하여튼 왕창 개소리는 아닙니다만
이명선 지음 / 사유와공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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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챕터의 시작은 강아지들의 일러스트와 함께 하는데요.

화려하진 않지만 강아지 특유의 모습과 행동들이

굉장히 매력적인 그림입니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강아지가 목욕을 하고 있는 영상을 보았는데요.

목욕을 즐기는 듯한 자세, 얼마 지나지 않아 잠이 든 강아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마치 사람 같아 보이기도 하고

저 순간 강아지는 어떤 기분과 마음일까 궁금해지기도 했답니다.


가끔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집안에 있으면서

말을 걸기도 하잖아요~


그럴 때 보면 반려견들이 우리의 말을

다 알아듣는 것 같단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 그 반려견들이 말을 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한 번쯤 상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독특하면서도 재밌게,, 그리고 신선하게 다가온 책인데요.


반려동물의 시선으로 바로 본 인간의 모습?

과연 그 이야기는 어떨까요?


반려견의 시선에서 보는 거니

풍자? 그리고 가벼운 이야기?

이렇게 생각했었는데요.


조금은 황당하고 우습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진지함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읽다 보니 왜 제목을 이렇게 지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저는 열네 번째 이야기가 많이 와닿았는데요.

이건 정말 우리의 일상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하디흔한 일이면서도

조금은 삭막한 이 시대를 표현하고 비판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나는 목격자도 되기 싫고 명예 따위는 관심 없다.

사람인 척 살고 싶지도 않다. 살 수만 있다면 가축 이전의

개로 살고 살고 싶다." - p.194


<명예는 알아서 챙긴다는 발바리>


개지만 사람처럼 말하는 개,,


반려견들이 책 속에서 하는 이야기지만 어쩌면 그 이야기가

우리의 문제는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우리의 시선이 아닌

반려견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어쩌면 그 문제들을 처음부터 다시

진지하게 풀어내보라고 하는 의미는 아닐까요?


때로는 어이없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정답이고 진심일 때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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