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드래곤 에린 책 읽는 샤미 10
남세오 지음, 김찬호 그림 / 이지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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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과 인간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인가?라고

짐작하며 페이지를 넘기기 시작했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반전이 있는 책이더라고요.


판타지 동화이면서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핵무기,,

이야기 속 인간들의 핵 전쟁으로 인한 갈등과 대립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진행 중인 러우전쟁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제 막 11살이 된 아이가 잘 읽을 수 있을까?


제법 긴 글 밥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야기의 흐름을 잘 받아들일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했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말해보면

너무도 좋을 것 같은 책이어서 "일단 읽어봐!!" 였는데요.


제 걱정과 달리 너무 집중해서 읽고 있는

아이 모습에 놀랍기도 하더라고요!


읽는 중간중간 "전쟁 이야기다!"라며 외쳐대기도 했습니다.


부모를 잃은 유진의 복수 일 수도 있을 테고,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일 수도 있었을 텐데요!


그 외침에 드래곤 에린과 유진은

세상을 구하기 위한 비행을 시작합니다!!


전투기와 합동 비행을 하는 장면은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는데요! 이 부분은 아이에게도 똑같이 다가왔더라고요.

인간과 동물이지만 하나 되는 모습에 멋지다고

얘기해 주는 아이였습니다.


사실 드래곤은 전설에서 등장하는 상상 속 동물이잖아요!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굉장히 큰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인간에 의해 드래곤이 죽게 되고,

순식간에 모든 곳들이 파괴되고 무너지는 걸 보면서

핵무기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는데요.



너무도 편리한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에게

과학 기술은 그저 대단하고 멋지다고만 여겼었는데요.

핵무기의 무서운 힘을 보고

과학 기술의 나쁜 단면도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인간들은 충분히 행복하고 잘 지낼 수 있습니다.

그저 끊임없는 욕심으로 인해 수많은 희생을 하게 되는 것이죠.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전쟁으로 자연이 파괴되고

아이들은 부모를 잃고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갈등과 대립을 벗어나, 욕심을 버리고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며 살아가면 더없이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이 부분을 인간과 동물인 유진과 드래곤으로

표현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서로의 모습과 성격, 살아가는 방식, 이 모든 게

다르지만 진정한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서 말이죠!


『 마지막 드래곤 에린 』의 이야기를 통해

'다름'과 '우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룰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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