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학교 동상들이 놀다가 아침에 돌아간대!!'갑자기 후다닥 달려오더니 하는 말이네요^^그 말에 "맞아!! 엄마 학교에 동상도 그랬어!!"라고 답해주니 갑자기 귀신이라도 본 얼굴로 도망가네요.ㅋㅋ 제법 아이 놀리는 재미가 있었던 저녁이였네요🤣🤣아이가 다 읽고 난 후 어떤 이야기길래 동상이야기가나왔나싶어 저도 읽어보았는데요. 읽는내내 마치 제가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한 기분이였네요^^🧏♀️ 비밀 교실1 에서는 학교 가기 싫은 시우와 돌봄교실을가기 싫어하는 한이의 이야기인데요.우연히 운동장에서 얻게 된 비밀지도로 보물을 찾아나서게 됩니다.그런데 보물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서 비밀 교실로 통하는 문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 비밀의 문은 어디로 향하는 걸까요?✔️ 읽으면서 판타지동화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시우와 한이의 마음의 상처가 보여서 슬프기도, 안쓰럽기도했던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고 나서는 모든 아이의 아픔이지나가는 사소한 일처럼 느껴지지 않더라구요.아이가 커갈수록 아이의 시간과 시선을 어른인 저의 기준에맞춰서 판단하고 결정내리는 일이 많아졌는데요.아이에게도 시간이 필요하고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걸알아간 시간이였던 것 같아요.다시 생각해보면 그 나이때는 작은상처도 엄청 큰 아픔으로여겨졌고 작은 고민하나도 쉽게 말하지 못했던 것 같네요.오늘은 맛있는 저녁을 먹고 아이에게 고민거리가 있는지슬픈 일, 힘든 일은 없는지 물어봐줘야겠어요.제법 긴~~ 글밥이린 저학년 친구들은 읽는동안 힘들어할 수 있으니 부모님이 함께 읽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잇츠북#잇츠북어린이#비밀교실1#수상란문#그래책이야#창작동화#마음치유#자존감#모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