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 군, 이제 밥하기 놀이를 해 봅시다.""네? 밥하는 게 무슨 놀이예요?""즐거우면 놀이지." - p.63🍀 어떤 놀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으로읽어내려간 책인데요. 이 책은 7가지의 짧은 이야기들로구성된 책이랍니다.놀이터를 차지하고 어른들이 못들어오게 만드는이야기부터 학교를 안갔어 놀이, 유학 간 엄마가그리운 이야기 등 웃기면서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지는이야들인데요. 철봉돌기 연습 하는 장면은 제 어린시절생각이 나더라구요.그 철봉을 누가 많이 돌 수 있냐는 내기도 했었고그러다 어지러워서 철봉에 내려오자마자 넘어지기도했던 기억이 있네요🤣🤣조심스레 "나는 이거 못하는데" 라고 말하는 아들에게"엄마가 가르쳐줄께!!" 라며 큰소리도 쳐봅니다.이젠 제법 통통해진 몸이니 예전처럼 날렵하진 않겠지만요...ㅋㅋㅋ어릴적 저는 학교를 마치면 운동장에서 해가 지도록친구들이랑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 아이들은하교 후 바쁜 학원 스케쥴로 운동장을 밟을 기회가많이 없는 것 같네요.친구들이랑 함께 하면 게임에 빠져있는 아이들...게임을 못하는 학교에서는 무슨 놀이를 하며 보내는지궁금해지기도 하네요. ➡️ 우리가 놀았던 그 놀이는아마 모를테니 말이죠🤣🤣책을 덮으며 순간 잊고 지냈던 어린시절이 떠오르며 오늘은.. '학원을 빼먹고 신나게 놀아볼까?' 라는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