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지구에 관한 9가지 질문 - 기후위기와 인류세의 종말
정종수 지음 / 플루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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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인류세의 종말

뜨거운 여름이 지나면 선선한 가을이 기다려는데요.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많이 더웠기 때문이였을까요?
그래서인지 가을이 더 기다려졌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따라 가을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ㅜㅜ

기온상승 뿐 만 아니라 최근 몇 년 동안 폭우, 가뭄,
홍수 등 많은 기상변화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기후위기가 현실로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이 책에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문제들을 과학적 연구결과를
통해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많은 이슈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카페의 일회용품 사용을 두고 많은 찬,반 논란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상 카페에서 플라스틱
사용이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은 수치라고
해요. 플라스틱 폐기물 전체의 1만분의 1도 안된다고 합니다.
즉 플라스틱 사용 자체를 줄이지 못한다면 카페에서만
실행되는 있는 것만으로는 제대로 된 방안이 될 수
없다는 겁니다.
생각해보니 요즘은 카페가 아닌 배달로 사용되는
음식물 플라스틱 용기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더라구요ㅜ

최근들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것들을 많이 강조해주고 있는 요즘 인데요.
➡️ 여기서 흥미로웠던 건 텀블러와 에코백 사용이 오히려
리바운드 효과로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배출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한 종이 빨대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대안이 되지 못하는 이유, 원자력 발전에 대한 시각과 온실가스를 줄이지 못하는 이유 등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제대로 된 인식과 활동이 필요


그 본질을 이해할 수 있어야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양한 주제를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다른 시각들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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