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건강한 엄마가 되었습니다 - 아픈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날들의 기록, 그리고 건강한 엄마가 만들어 가는 가정의 행복!
송지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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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건강한 엄마가 되었습니다.

워킹맘으로 살아간다는 건 쉽지 않죠.
육아에 일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꼬박 일만 하는 것 같은
느낌이니 말이죠. 조금만 소홀하면 아이의 준비물을
까먹고 또 조금 멍 때리고 있으면 내일 입을 옷조차
세탁이 되어 있지 않은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엄마라도 강철체력은 아니잖아요?
요즘 남편이 제가 너무 힘들어 보인다며 조금 쉬는 시간도
있었으면 좋겠고 건강하게 운동도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다 했는데요. 시작을 하는게 좀처럼 쉽지가 않네요.

제목을 보자마다 남편말이 떠오른 책인데요.
읽으면서도 너무 감정이입이 된 책이였던 것 같아요.
그냥 건강한 엄마로 살아가는 이야기일까 했는데...
33주에 태어난 아이가 신생아중환자실에 있었던 기억이
마구마구 떠오르며 책 속 이야기에 함께 마음아파했던 것
같아요. 모든게 다 엄마탓이 아닌데 저도 그때는 다 제 잘못
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전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요.
작게 태어났으니 잘 먹이고 더 크게 클 수 있게 해줬어야
했는데... 먹는 것 부터 그러지 못했거든요.
책 속 건강식들을 보니.. 대단하다.. 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더라구요. 지금도 음식은.. 힘들 것 같아요🤣😭🤣😭

'나는 정혜영이 아니니 션 같은 남편을 바라지 말자.'
생각하고 내 삶은 내가 챙기기로 결심했다. - p.120
➡️ 그쵸.. 맞아요. 정말 큰 공감🤣🤣
예쁘고 멋진 엄마들도 많죠?? 그래서 다이어트를...
운동과 함께 건강하게 해볼까 합니다!!!

저도 지금 직장일 외에는 아들에게 온전히 모든걸
쏟고 있는데요. 이렇게 하고 나서 아이가 크고 나면
제가 느끼게 될 허전함을 어찌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아이일로 늘 휴가와 휴직을
반복하는 저에게 승진도 저~~~ 멀리 가버린지 오래구요.

모든면에서 제가 행복해야 가정도 잘 돌볼 수 있는건데...
그나마 저희는 남편이 아이와 둘만의 시간을 많이 가져
주거든요. 1박2일 여행도 다니구요. ➡️ 너무 감사하죠!!

이 시간에 저에게 좀 투자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자기개발과 운동에는 조....금 관심이 없지만요.
조금씩 변화를 줄까 합니다.

세상 어떤 직업과 일보다 엄마의 일이 더 높을 순 없는 것
같아요. 모든 엄마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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