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창비그림책상 수상작엄마보다는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아들인데요.커가면서 본인의 생각이 강해질수록 아빠와 부딪히는시간도 점점 늘어가는 것 같아요~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일...한없이 품어주기 보다는 실패도 해보고 힘든 상황도겪어볼 수 있게 해주는데요.이런 아빠가 서운할 수도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내 아이는 커서 나의 아빠를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요?[아빠, 나의 바다] 는 일 년에 한 번 집으로 돌아오는아빠를 기다리는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진솔한 이야기입니다. 아이의 성장과 함께 그림들이 너무 매력적인데요.화려하지 않지만 잔잔함과 함께 순간 순간 뭉클함을 안겨주더라구요. 아빠를 통해 다른 세상을 알고 그 바다가아빠의 넓은 사랑을 표현해주는 것 같았어요.순간... 나의 아빠도 생각나서 옛 앨범을 뒤적뒤적해보기도 했네요.아빠의 부재속에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용기와 희망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아빠와 떨어져서 슬프겠다... 근데 용감하다... 라고말해주는 저희 집 아이였구요.저는 어린시절의 그리움 때문에 조금은 슬프고 아쉽게다가왔던 책이였답니다. 문장과 함께 연출되는 듯 한 그림.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함께 넓은 바다를 함께 나아가는 것!!그리고 부모와 아이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