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넘어가 창비아동문고 337
강인송 지음, 오묘 그림 / 창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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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 지도처럼 설레는 '첫 마음'을 들여다보는 동화집

📚 강인송 작가의 신작 동화집 <너에게 넘어가>
아이들의 일상을 담은 7가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읽는 내내 "나도 그랬었는데.." "맞다 맞아!!"
라는 말을 연신 입 밖으로 내고 있더라구요.

제가 학창시절을 보냈던 곳은 지하철이 없었는데요.
친구와 좋아하는 가수가 근처 대학 축제에 온다는 말에
버스를 타고 또 버스를 타고 찾아갔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막차를 놓칠까.. 집에 가지 못할까.. 이 버스가 맞을까..?
가는 내내 고민했었던 제 모습이 떠올랐답니다🤣

제 아이도 곧 친구들과 이런 경험을 하게 되겠죠??

✔️ 좋아하는 친구를 이길 수 없는 아이,
같은 반에 나와 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들,
모든 이야기가 설레고 미소짓게 만들었네요😁

어른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아이들의 순수함과
서툴지만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모습에 같은 또래의
친구들에게 많은 공감을 될 것 같아요~
(초등 고학년 추천👍)

부모들은 늘 같은 생각으로 말합니다~
내 아이에게는 행복만을 주고 싶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보다는
기다려주지 못하고 부모들이 해결해주고 알려주곤 합니다.
아마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겠죠?
과연.. 그게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나서 느낀건...
아이들의 행복은... 아이들 스스로 찾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실패도 해보고 울어도 보기도 하면서 말이죠~

기다림 또한 아이들이 배워야하는 숙제인 것 같아요.

" 운동 한 세트를 마무리하는 것보다, 건강을 유지하는 것보다,
다른 게 더 중요해졌다. 내 모든 것 중에 진우태를 울리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해져 버리고 만 거다." - p. 60

귀엽고 설레는 아이들의 성장기!!
주인공들의 일상을 들여다 보세요~~
곧 우리 아이의 모습일거에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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