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골 옹고집 옛날옛적에 20
이상교 지음, 김유대 그림 / 국민서관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전하는 그림책

🧏‍♀️ 자신밖에 모르는 심보 고약한 옹고집.
어느날 자신과 똑같은 존재를 마주하게 되고
자신을 빼앗겼다가 되찾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인데요.

어릴적 다들 읽어보았거나 들어본 이야기이죠?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만화로도 많이 보았을거에요

성인이 되면서 우리는 순수했던 그 때의 그 감성들을
하나씩 잃어가게 되는데요.
같은 책을 읽고 그 때의 느꼈던 것과 다르게 다가오는
이유도 아마 이것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화함으로 인해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누군가를 도와주고 배려하는 것에도 많이 인색해지고 있죠.

지나가는 길에 어려운 사람을 보게 되면
정말 어려운거 맞나..?  라는 의심을 들기도 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나와 똑같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평소보지 못한 그림에 너무 재밌었다고 말하면서
내 자신이 그동안 어떻게 행동하고 지냈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며칠동안 엄마에게 화냈던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이야기해주었답니다. (엄마뭉클😭😭)
책을 읽고 함께 시간을 가진다는건..
이런것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애써 주입식으로 가르치지 않아도 스스로 깨닫게 되는
시간인거잖아요?? 👍👍

🧏‍♂️ 10세 아들의 한 줄 평

옹고집처럼 나쁜행동을 하면 큰 벌을 받게 됩니다.
후회할 일을 하지 맙시다!!

🔸️@kookminboos 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