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그거알아?? 물고기도 수를 셀 수 있대!!"한참전에 저에게 흥분하면서 얘기했었던 아들이생각나는데요~ 그 때는 어디서 본거야? 라고만 할 뿐진지하게 듣지 않았거든요.이번에 책 제목을 본 순간!!그 때의 아들말이 딱 스쳐지나가더라구요.그러면서 집 안 어항에 있는 물고기를 바라보게 되더라구요🤣🤣물고기 뿐 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도 등장하는데요.저는 벌과 구피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흥미롭더라구요벌이 그 넓은 곳을 다니며 자신의 집으로 꿀을가져오는 이야기!! 너무 신비로웠습니다.그리고 구피가 수를 셀 수 있는지의 실험결과는 읽고 있는 내내 놀랍더라구요.이처럼 다양한 실험과 기록을 통해동물들의 행동들을 담아내고 있는데요.조금은 이해하기 힘들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주제여서 인지 재밌었던 것 같아요.수학적 이야기인 것 같다가도한편으로는 과학적 이야기인 것 같은 느낌도 있었답니다.토론주제로도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수 인지 능력의 중요성도 알게 된 것 같고조금 더 넓게 수학을 바라보는 시각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동물의 수 인지 능력은 곧 생존 능력이라고 합니다.그에 따른 궁금증이 가득하다면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