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사마키 다케오 지음, 오승민 옮김 / 더숲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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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과학 필독서 <재밌밤> 시리즈

지난 주말 아이와 창원과학체험관을 다녔왔었는데요.
많은 체험중에 원소에 대한 설명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는 체험이 있었어요.

물론!! 다 틀렸습니다🤣🤣🤣🤣
그 땐 문제와 원소 읽었을때도 무섭다는 생각은 안했었거든요

그렇다면....??
'무서운 원소라는 건 과연 무엇일까요?'
책에서는 이 무서운 원소에 대해 파헤치고 또 파헤쳐보는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 주변에 넘쳐나는 위험한 화학물질부터 끔찍한 공해병
✅️ 기술 혁신으로 인한 자연 고갈
✅️ 핵전쟁과 환경 파괴
✅️ 멸망을 향해 가는 지구 문제

정말 '무서운 원소' 들이죠??

예전 학창시절에 원소기호들을 외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미리 접해 보면 좋을 것 같아
원소기호에 관련된 책을 구매해준적이 있었는데요.

아하하하 정말 두 페이지 본 것 같아요🤣
사실 주제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큼 재밌거나
신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뭔가 흡입력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아이가 계속 빠져들고 있는게 보이더라구요.
(물론 아직 저학년이다 보니 저와 함께 읽고 얘기를 많이 했답니다)
딱딱하고 지루한 설명이 아니라
원소들의 역사와 사건 사고들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답니다 (이해 ⬆️, 몰입⬆️ )

저희집 아이는 He(헬륨)을 몇 번이고 읽더라구요.
본인에게 친숙하기만 했던 헬륨풍선의 반전이라나요??
늘 헬륨풍선 자판기만 보면 사달라고 했었거든요.
이젠 그냥 지나치겠답니다😁

많은 이들에게 편리한 것들도 있겠지만
사실 그 편리함이 전부는 아니겠죠.

인간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원소!!

그 속에 숨겨진 위험성을 깨닫고
미래와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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