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딸의 중학생 시절로,딸은 엄마의 중학생 시절로 타임슬립하게 됩니다.엄마와 딸의 영혼은 왜 체인지 되었을까요❓️도대체 왜 이런일이 일어난걸까요❓️==============책을 읽어내려가니 문득 제 중학생 시절이 생각나더라구요..어찌나 질풍노도의 시기였던지.. 그렇게 엄마를 힘들게했었던 것 같아요. 아마도 그 때의 우리를 되돌아보게 할려던 의도였을까요??👩❤️💋👩 23년 중학생인 딸은 93년 엄마의 몸으로,그리고 엄마는 23년 딸의 몸이 되었는데요.서로가 그 환경에 적응하면서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있습니다.그 모습이 애틋하면서도 뭉클하게 다가왔는데요.작은 실수에도 크게 의미를 부여했는데몸이 마음에 영향을 주는건지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대목이너무 와닿더라구요.이렇게 서로를 이해해가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우리가 흔히 재미삼아 얘기하는 말도 있잖아요~'네가 내가 돼봐야 내 맘을 이해하지!!' 딱 이거인 것 같아요😁그때는 왜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걸까...왜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을까...그런 생각들에 엄마와 늘 티격태격하곤 했었던 것 같아요.왜 그렇게 그 시절 엄마를 이기고 싶었는디 모르겠네요🤣만약 내가 엄마와 몸이 바뀐다면...혹은 아들과 몸이 바뀐다면 모든걸 이해할 수 있을까요?이런일이 일어나진 않겠죠...?? ㅋㅋㅋ그저 지금의 우리 모습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주면서사랑해주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