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연필 저학년은 책이 좋아 37
이미현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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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내게 천재연필이 생긴다면??
천재연필이라 하니 괜시리 저도 막 갖고 싶어지네요😁

받아쓰기를 어려워 하는 슬찬.
동생 슬기와 비교를 당하지만 그래도 늘 머릿속에는
오르지 놀 생각뿐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비슷한 것 같아요.
저희집 아들에게도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해야한다..
라고 이야기해주지만..두가지 모두 대충입니다ㅜ
그래놓고는 다했으니 놀겠대요🤣

이러면 정말 맘 속 깊은곳에서 부터 화가나죠.

이런 슬찬이는 어느날 걱정저울에 올라 본인에게 딱맞는
천재연필을 구하게 됩니다.
걱정저울이라.. 너무 신박하죠?
저도 올라가고 싶네요🤣🤣🤣🤣


책을 다 읽고 저희집 아들은 엄마한테 칭찬 받을 때가 행복한데
칭찬받는 방법을 잘 모를때가 많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사실 아이는 과정보다 결과가 좋아야 엄마가 칭찬을 해주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중요한데 말이죠.

그리고 나서 보니 열심히 하는 과정에 대한 칭찬은 많이
인색했구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스스로 모든일에 조금씩 더 노력해본다는 그 말에
사소한 것 하나에도 칭찬해주기로 했답니다.
칭찬은.. 사실 어려운 일이 아니잖아요?? 😁😁

이런 책을 읽고 나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의 행동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 10살 아들의 느낀점
"혼내는건 부족한 점을 알려주는 거다.
공부를 꼭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연습하면 된다. 친구들한테 짜증내지말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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