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이 왕따 가해자입니다
시로야기 슈고 지음, 정지원 옮김 / 빈페이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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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아이 책가방에서 쉴새없이 울리는 진동에
휴대폰을 꺼냈습니다.
순간 300개가 넘는 카톡 표시에 너무 놀라서
남편에게 보여준적이 있어요.
일단 아이를 재우고 확인해보자였는데...
잠든 아이 옆에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단톡방이 제일 문제라던데..
저희 둘이 휴대폰을 가운데 두고 많은 생각을 한 것 같아요.
막상 열어보았을 땐... 이모티콘만 300개가 넘는걸 보고
한참을 웃었지만.. 그 뒤 아이에게 잘 설명해준 뒤
단톡방을 나가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 이처럼 부모라면 요즘 제일 걱정인 부분이 학폭이겠죠.
뉴스에서도 자주 접하는 기사이다 보니 그 어느 부분보다
더 많이 신경쓰이고 예민한 부분인 것 같아요.
피해자의 입장에서 쓰인 책과 뉴스는 많이 접했는데요.
이 책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모두의 입장에서 다양한 심정을
담아 내고 있습니다.

-------- 내 딸이 왕따 가해자입니다
✔️ 사실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
✔️ 학교 폭력에 대처하는 부모님들의 자세
✔️ 아이와의 소퉁 ➡️ 소통노트

✨️ 가해자는 다른 곳에서 또 다른 피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둘 모두 트라우마 안에서 자유롭지 못하겠죠.
내 아이가 소중한 건 어느 부모에게나 다 마찬가지일거에요.
아이를 믿어주는 것은 너무 중요한 부분이지만 우리는 어른이기에
모든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질풍노도의 시기
- 혼자이고 싶고 혼자가 편한 시기겠죠.
자연스레 부모와 함께할 시간이 줄어들면서 소통의 기회도
줄어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럴수록 서로가 더 많은 시간을
가질려고 노력하고 소통하기위해 힘써야 할 것 같아요.

✨️ 모든 학부모들이 한 번씩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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