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자의 하나님 - 장애아를 키우며 장애인 자립을 위해 일하는 지휼이 아빠 이야기 간증의 재발견 1
서진교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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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의존의 부모 밑에서 자랐지만 저자의 삶에는 늘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하고 있었다. 프로게이머에서 신학생으로 그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고, 세상의 작은 자들인 '중독자, 다음 세대, 목회자, 노숙인, 장애인'에게로 그의 시선이 옮겨간다. 책을 읽으며 성령님과 함께하는 자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지금은 <함께하는 재단> '굿윌스토어'에서 '일만장애인파송운동'을 전개하며 계속해서 낮은 자들과 함께하는 저자. 전도가 어렵다는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 묻는다. 더 낮은 곳으로 가면, 소외된 그곳에 주님이 찾으시는 영혼이 있다고, 그곳으로 함께 가자고 이야기한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굿윌스토어'. 장애인의 일터가 더욱 많아지고 자립이 가능하도록 교회가 이 사역에 동참하면 좋겠다. 우리 집에 기증할 만한 물건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고 가까운 굿윌스토어를 방문해야겠다. 기증뿐 아니라 그곳에서 필요한 물건도 사야지.

하나님을 만난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사용하시는지, 무엇이 그 사람의 믿음을 보여주는지, 나는 믿음의 삶을 잘 살아가고 있는지, 내가 가야 할 길은 어디인지. 인생과 신앙의 질문이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은 이런 답도 있다고 알려줄 것이다.

세움북스의 새로운 시리즈 '간증의 재발견'. 첫 책부터 눈물과 찐~한 감동을 주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장애아 딸을 키우며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열심히 사역하는 저자. 이 책 <작은 자의 하나님>이 그 사역에 날개를 달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이들이 읽고 사역에 동참하면 좋겠다.

(이 글을 읽은 분들이 꼭 이 책을 읽고 사역에 동참해 주시길~~~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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