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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지 탐방 가이드 - 유럽 종교개혁 역사 여행의 시작
황희상.정설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2월
평점 :
<종교개혁지 탐방 가이드_황희상.정설 지음/세움북스>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코로나 시대에 방구석에서 종교개혁지 탐방을 미리보기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이 책은 종교개혁과 관련하여 한국 교회에 아주 중요한 장소를 약 20개 선정하여 탐방 가이드를 해주는 책이다. 여행을 통해서 종교개혁의 가치와 역사를 간접 체험하는 일에 집중하려 했다는 저자의 말대로 책을 읽으면서부터 간접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본격적인 종교개혁지 탐방에 앞서 여행사 패키지 활용법, 실전 준비는 어떻게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 자유 여행 동선 등등 유용한 꿀팁을 먼저 제공한다. 에피타이저를 통해 식욕을 돋구듯이 여행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 설레임을 가지게 만드는 책이다.
20개의 도시는 어디일까?
이탈리아_ 로마, 바티칸 시티, 폼페이.
체코.독일_ 프라하, 타보르, 비텐베르크, 보름스, 바르트부르크, 하이델베르크.
프랑스.스위스_ 파리, 누아용, 샹티이, 라로셸, 스트라스부르, 취리히, 바젤, 제네바.
영국_ 런던, 에든버러, 세인트앤드루스.
제일 먼저 로마에서 시작되는 종교개혁지 탐방. 로마는 유럽의 시작이자, 유럽 여행의 시작이고, 종교개혁의 시작이기도 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로마에서 시작하여 세인트앤드루스까지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면서 종교개혁의 의미와 그 당시의 분위기, 종교개혁에 중요한 인물과 도시 등의 정보를 알게 되는 것뿐 아니라 종교개혁지 탐방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마음에 새기게 된다. 그냥 여행 가이드북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 책을 읽고 종교개혁지 탐방을 가게 된다면 멋지고 화려한 성당과 성을 보면서 마냥 들뜨지 않을 것이고, 무너진 성벽과 화려하지 않은 개혁교회 예배당을 보면서 개혁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페이지마다 담겨있는 다양한 사진들은 지금 당장 탐방을 갈 수 없는 현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도 한다. 잘 소장하고 있다가 종교개혁 탐방을 가기 전에 다시 읽고 싶은 책이고 청소년 아이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종교개혁지 탐방을 직접 가지 않더라도 종교개혁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고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기에 성도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더불어 이 책을 읽고나니 종교개혁에 관한 책들을 읽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다. 책 속에서 소개하는 관련 책들을 차근차근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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