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북스 리뷰단에 지원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선정이 되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은지성 작가님의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라는 책인데 이 책의 띠지에 있는 사진은 저자가 아니라 이 책의 추천사를 쓰신 최재천 교수님입니다. 추천사를 보니 최재천 교수님께서는 가장 멋진 삶은 모름지기 나답게 사는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이 책의 저자이신 은지성 작가님은 온갖 다양한 책을 섭렵하며 촌철살인의 인용 글귀를 발굴하는 '지혜 수집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은지성 작가님이 정치인, 기업인, 철학자, 과학자, 소설가에서 운동선수와 영화배우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 모든 구석을 두루 살핀다고 하셨습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살게 된다는 예전에 시리즈로 세 권의 책이 나왔는데 이번 책은 예전 책에 소개했던 인물이나 스토리가 아니라 전부 새롭게 쓴 책입니다. 리부팅이 아니라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4편이라고 적지 않고 '제로 편' 이라고 명명했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서른한 명의 인물 이야기가 수록이 되어 있는데 위인전보다는 좀 더 깔끔하고 심플하게 주제에 맞는 서술 방식으로 독자의 생각을 도우려 애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각각의 인물마다 플러스 메시지가 실려 있는데 실제로 만난 사람의 이야기와 지어낸 이야기를 배합해 생각거리를 '플러스' 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책의 제목은 저자의 좌우명이라고 합니다. 은지성 작가님은 건강이 안 좋아서 몇 년을 쉬면서 사는 대로 생각했더니 자신이 없어진 것 같았고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물로 감정을 조절하게 있다고 합니다. 무너진 생각을 바로잡는 데는 '생각대로 산 사람들'의 이야기가 필요했고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고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하네요. 물론 독자들을 위한 책이지만 그 이전에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쓴 책이라고 하는데 이 책을 읽게 될 많은 독자분들에게 이 책이 희망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이 전하려는 진정한 메시지는 말과 다짐으로만 끝나기보다는 실천으로 옮기는 행동력과 용기라고 하는데 이는 모든 이에게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말만 번지르하게 하거나 다짐으로 끝난다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우리에게는 행동하는 믿음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한데 생각대로 사는 삶은 바로 깨어있는 삶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그저 사는 대로 살게 된다면 세상과 타협하고 결국 끌려다니게 됩니다.
이 책은 스스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길 원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삶이 무기력할 떄 읽는다면 용기를 얻을 수가 있고 삶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이 자극을 주고 영감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절망에 빠져 있거나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는 이 책에 실린 인물들이 롤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희망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일이 '내가 마음먹은 대로 된다'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데 이 책에 실린 인물들의 감동적인 인생과 삶의 철학을 통해 독자들은 힘을 얻을 수 있고 실의에 빠진 이들에게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이정표가 될 것 같습니다.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성공을 거둔 이들은 사는 대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꿈을 꾸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 마침내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감동적이면서도 인생의 지혜와 교훈이 담겨 있기에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황소북스 리뷰단은 이번이 두번째로 신청한건데 이번에도 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번에는 김재원 아나운서의 '엄마의 얼굴' 리뷰단에 선정이 되서 리뷰를 썼는데 이번에 '엄마의 얼굴' 리뷰단을 또 모집하더라구요, 관심 있는 분들은 많은 참여 바랍니다.
*황소북스에서 도서를 협찬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