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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초등영어 파닉스 + 알파벳 순서 따라쓰기 - 60단어로 영어 발음기호 읽는 법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9년 3월
평점 :
대략 하루에 한 장씩 삼 주동안 시켜보고 글을 씁니다.
저희 둘째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됐습니다.
이제 3학년이 되면 영어를 배울테니 영어공부를 시켜봐야겠다 싶었어요..
유치원때 영어를 가르쳐 주긴 했지만 이미 다 잊어버린 어린이
쓰기와 발음기호와 파닉스도 알려주는 아빠표 파닉스책을 받아보았습니다.

저희 둘째는 영어를 싫어해요. 어떻게하면 재밌게 배울까 고민해보고 영어 동화책도 몇 번 읽어줬는데 멍때리면 듣기만 하고, 한글로 얼른 읽어달라 합니다. 우리 아이 영어와 친해지게 첫 스탭을 밟아봤어요.
우선 알파벳 24자 부터 써봅니다.
하루에 한 장만 공부하면 컴퓨터 삼십분 할 수 있냐며 신나게 쓰고 있습니다.
순서가 써있어도 e는 쓰기어려워서 여러번 다시써봤어요..
(그리고 맨 뒤에 매끈한 용지에 여러번 쓰고 지울수 있게 되어있네요 ^^)

첫 날 대문자도 써봅니다. 소문자보다 쓰기 쉽다며 마구 쓰고 제가 옆에서 읽어줬어요.

이튿날! A부터 안배우고 국어 'ㄱ'발음인 글씨부터 배우네요.
기역보다 목이 울려야되고 입 안쪽에서 소리낸다고 써있습니다. 열씸히 9처럼 쓰다가 걸려서 g를 여러번 써보고 있어요.
밑에 빈 공간이 있어서 다시쓰기 좋아요~
바닥에 다른 단어들도 내친김에 한 번씩 읽어봤습니다.

삼일째! 글자쓰기는 늘 쉽지 않죠.

흘러흘러 삼주쨉니다. ㄹ소리가 나는 L,R을 배우고 있어요.
처음 한글 배울때 처럼 영어단어 아는게 조금 생겨서 밥 먹을때 음식 푸드라고 하고 그게 P냐 F냐를 물어봐요 ㅋㅋ
한글처럼 접근하는 파닉스도 처음 배우는 아이에겐 좋은것 같습니다.
꾸준히 해서 여름방학전까진 파닉스책을 끝내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