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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이야기 이 책을 받았을 때는 요리를 좋아하고 맛을 낼 줄 아는 분이거나 작가분이 상상력이 풍부해서
특이하고 색다른 밥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쓴 작가분은 아주 평범한 분의 먹는 걸 좋아하는
분의 밥에 관한 이야기다
읽다 보면 글 하나하나에서 자신이 먹어본 음식 그중에서 밥에 관한 디테일하면서도 마법사처럼 상상력이 풍부하게
잘 묘사하면서 글을 쓴 책입니다.
우리의 주식인 밥이 점점 끼니를 거르거나 혼밥으로 대화 없이 먹는 요즘 시대에
작가는 자신이 다녀 본 나라에서 먹어본 밥을 주제로 자신과 주위 분들과의 사소한 대화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저 평범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요리도 나라와 만드는 분의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맛의 표현을 작가만의
표현력이 약간은 과장이 심하기도 하지만 추억의 음식을 느끼기에는 충분합니다.
카이로, 터키 일본 등 자신이 가서 먹고 느껴 본 음식을 하나식 소개해주며 그림사진으로 표현하는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 그림 사진보다는 실제 사진을 찍어서 잘 알려줬으면 보고 먹고 싶은 생각도 들거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씻어져 나온 쌀에 기계에 넣으면 바로 밥이 되는 세상에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며 누구랑 먹은 밥이
기억에 남는지를 떠올려보며 자신만의 밥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