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 최성락의 돈의 심리 세 번째 이야기
최성락 지음 / 월요일의꿈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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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돈은 단순히 투자, 부자 등과 관련된 것만은 아니다. 생각보다 돈은 우리 삶에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다. 돈과는 별 관련없어 보이는 주제들, 이를테면 사랑, 우정, 관계에 있어서도 돈은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돈의 심리는 사람들의 삶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모습들을 바라보는 데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결국 우리 삶은 돈을 떼 놓고 생각하기란 불가능하다.

이 책은 돈의 심리와 관련된 사회 현상 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충분히 경험할만한 이야기들도 포함되어 있다. '부자'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부자의 모습과는 다른 꽤나 구체적이면서 겉으로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장에서 나오는 세금 10억을 일시금 납부가 가능한데도 연이자 3%를 내면서 10년 분납하는 이유, 강남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는 현금여력이 되지만 수백만원의 월세를 내면서 사는 이유 등을 살펴보면 얼핏 일반인들의 시각에선 이해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돈으로 돈을 버는 선택에서 우리는 물가상승률과 대출이자율 등을 기준으로 그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면 일반적인 선택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결국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을 사용해서 물가상승률과 대출이자율 이상의 수익을 낸다면 재산은 점점 늘어나는 구조이다. 이런 능력을 갖추게 된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로 살아남을 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는 부자의 심리 뿐만 아니라 투자, 한국에서 살아가는 모습들, 경제가 돌아가는 모습 등 돈의 심리 측면에서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모습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나갈지 생각해볼 수 있었고, 사회 돌아가는 모습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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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백만장자 투자일기 - 20대에 5년 수익률 2,000%를 가능케 한 단 하나의 시스템
홍종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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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30살의 젊은 나이에 상징적인 10억원의 자산을 만들면서 어떻게 투자를 했고 본인의 투자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실 젊은 나이에 단기적으로 성공해서 큰 부를 이룬 성공스토리에 대해서 편견(?) 혹은 오해 같은 것이 있었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얼마든지 운의 요소가 크게 작용하기에 운이 좋으면 누구나 가능하며 소수의 누군가는 분명 크게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저자는 단지 돈을 이렇게 벌었다와 같은 단순 무용담이 아닌 본인의 투자 원칙들을 누구나 이해가 갈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어린나이지만 분명 배울 점이 있었고, 저자의 투자에 대한 접근법과 마인드는 간단하면서도 단단해보였다.

책의 각 챕터마다 국내외 실제 기업, ETF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각 투자 대상들에 대한 핵심 특징과 투자 포인트를 살펴볼 수 있다. 투자대상들은 대표 지수ETF와 함께 빅테크기업 뿐만 아니라 숨어 있는 강자기업과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도 포함되어 있다. 나도 실제 투자중인 투자자산도 꽤 있어서 나의 투자 포인트와 비교하면서 읽어보는 재미도 있었다.

저자의 말 중에 꽤나 공감이 갔던 부분은 깊게 고민하기 전에 우선 행동하는 것이 꽤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많은 이들이 투자 전 심사숙고하느라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액이라도 내 돈이 걸리면 종목 분석하는데 멈추지 않으며 소비를 줄이고, 재무구조를 점검하는 등 선순환이 발생한다. 나 역시 그렇게 삶 전체가 바뀐 경험이 있기에 공감하면서 읽게 되었다.

투자의 세계에서 오래 살아남고 지속가능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확고한 원칙이나 방법론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자산을 불리게 되는 과정과 생각들을 읽어가면서 독자들도 각자의 원칙들을 쌓아간다면 투자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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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의 낡은 수첩 - 위기의 순간마다 다시 펼쳐본 삶의 문장들 AcornLoft
마테호른 지음 / 에이콘온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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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들을 보거나 그들의 성공법칙을 연구한 책이나 문구들을 보면 사실 그렇게 복잡하거나 대단하지 않아보인다. 오히려 매우 단순하면서도 짧으며, 어딘가에서 들어본, 낯설지 않는 표현들이 많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소위 말하는 억만장자들은 사업가, 스포츠스타, 작가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각 분야에서 최고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며 워낙 유명한 인물들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들에게 지침이 되고 힘이 되었던 문장들을 통해 우리는 힘들고 지칠때, 방향을 잃었을 때 등대처럼 우리를 이끌어 줄 것이다.

이 문장들은 치열한 삶 속에서 경험을 통해 얻은 그들의 생존도구와 같다. 우리도 그들의 기록들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읽고 새긴다면 인생의 방향을 바꾸고 이전과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 중 인상깊었던 문구는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NBA스타 코비브라이언트의 '사람은 한번 더 버티는 힘으로 성장한다'는 문장이다. 넷플릭스에서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의 농구에 대한 강한 열정과 끊임없이 성장하기 위해 자신을 밀어붙이는 모습들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매일 단조로운 루틴을 행하면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으며 끊임없이 '한번 더'를 외치면서 자기자신을 강하게 단련했다. 모두가 잠든 새벽에 혼자 운동을 했으며 그의 위대함은 결국 하루를 매일매일 끝까지 반복한 지독한 연습에서 나왔다.

또한 석유왕 존 록펠러의 문장 '부는 속도가 아니라 유지'라는 문장을 통해 부는 속도가 아닌 결국 방향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한번에 크게 벌려는 마음은 오래 갈 수 있는 구조를 무너뜨리며 절제와 인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우리에게 화려하고 새로운 성공비법을 말해주지 않는다. 그들의 기록들을 통해 흔들릴때마다 중심을 잡고 올바른 방향으로 끝까지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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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확신이 생기는 순간 - 워런 버핏, 찰리 멍거, 피터 린치, 모니시 파브라이, 닉 슬립, 리 루 거인들의 투자 수업
타민더마켓 지음 / 황금부엉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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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투자의 세계는 학창시절 시험때처럼 오직 자신의 생각만으로 풀 필요가 없다. 남의 것을 그대로 베껴도 되고 여러가지 자료를 참고해도 말 그대로 오픈북 테스트와 같다. 그렇다면 투자에 막 입문한 초심자들은 어떻게 투자를 하면 좋을까?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투자대가들의 전략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아마 확률을 가장 높이는 방법일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모니쉬 파브라이도 버핏과 멍거의 오랜 팬이며 그들의 전략을 모방하기 위해 힘쓴다고 밝힌 바있다. 소음과 온갖 잡음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명확한 자신의 투자 철학없이 뛰어든다면 투자에 실패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자신만의 투자관과 방법론을 세워 흔들림없이 투자하기 위해서는 투자에서 장기적으로 성공한 투자대가들로부터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 책에서는 누구나 인정하고 오랫동안 성과를 검증해 온 6인의 투자 대가들의 투자 철학과 전략들을 한번에 읽어 볼 수 있다. 누구나 인정하는 버핏과 멍거를 필두로 그들을 추종하면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리루, 파브라이, 닉슬립, 그리고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까지 그들의 투자교훈 중 핵심을 살펴볼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그들의 성공전략을 비밀로 하지 않고 아낌없이 저서, 인터뷰, 주총 등 다양한 채널로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비슷하면서도 그들마다 방법론에서는 살짝 다를 수 있지만 근본적인 투자철학은 그 궤를 함께 한다.

이들의 투자 전략과 방법론을 살펴보면서 물론 스타일이 모두 맞지는 않을 수 있지만 독자들은 각자 나름의 투자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과 맞는 투자대가가 있다면 그들이 쓴 저서도 추가로 읽어보고 공부해본다면 더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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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 삶과 죽음을 고뇌한 어느 철학자 황제의 가장 사적인 기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그레고리 헤이스 해제, 정미화 옮김 / 오아시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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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명상록>은 많은 저명 인사들의 인생책으로 꼽히는 고전이다. 시중에는 많은 명상록 번역본이 존재하지만 그레고리 헤이스의 버전은 그 중 찬사를 받는다. 스토아 철학을 대중들에게 쉽게 알린 라이언 홀리데이가 서문을 쓰면서 그의 완역본을 추천했을 정도로 그레고리 헤이스는 명상록을 아주 입체적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독자들을 위한 철학서, 개념서가 아닌 본인 스스로에게 말을 건내는 일기이다. 총 12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시간의 흐름 혹은 서사가 있는 형태가 아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자신 스스로를 위한 글이다. 책 제목 명상록처럼 자신을 일깨우기 위한 명상 노트인 셈이다. 이 책의 앞부분은 그레고리 헤이스 교수가 명상록을 쓴 마르쿠스의 생애, 그 당시 시대 배경, 마르쿠스에게 영향을 준 철학사상 , 스토아 철학의 핵심 등 명상록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 부분이 실려있다. 이 해설 덕분에 명상록을 쓴 마르쿠스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아무 맥락없는 단순한 격언이 아닌 그가 어떤 마음에서 이러한 글들을 써내려갔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1900여년 전 사람이, 특히 일반적인 사람이 아닌 황제의 삶을 산 사람의 글이 과연 평범한 사람들에게 공감이 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결국 인간의 본성들은 오랜시간이 흘러도 바뀌지 않는다. 로마 제국의 통치자도 결국 아침에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은 한 인간일 뿐이었다.

마르쿠스 본인 스스로에게도 다그치며 마음을 잡았듯이 이 책은 우리에게 삶 속에서 흔들릴 때나 혼란스러울 때 혹은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어떤 선택들을 할까에 대해 우리에게 좋은 지침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한 번만 읽고 덮을 그런 책이 아닌 시간을 두고 오래 반복해서 읽는다면 그 깊이가 더해질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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