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집] - 기시 유스케 -무더위에는 스릴러나 호러 등 공포물이 최고... ｀13계단｀, ｀악의 교전｀으로 유명한 작가의 거의 초기작... 요즘은 누구에게나 악숙한 싸이코패스에 관한 이야기.... 그러나 1997년작품이므로 그때 당시에는 생소한 새로운 소재 였음. 다만 너무 늦게 읽은게 안타까울뿐....내용은 우리나라에서도 영화로 제작되었으므로 패스....
[나를 찾아줘] - 길리언 플린 -낯선작가, 낯선 책....처음에 낯선 문장으로 속도가 좀 느리지만 초반 어느정도만 넘어가면 손에서 놓을수 없을만큼 강렬한 흡입력이 있는 이야기... 미쟝센이 너무 세세해서 잘 만드는 헐리웃 영화같음. 그렇지만 이야기 전개방식이나 이야기 자체에는 클리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새로운 소설임. 간만에 숨은 진주를 발견한 느낌. - 관련서평 인용｀예리하고 강렬한 진짜 스토리텔러(스티븐 킹)｀, ｀피가 난무하지 않는 서스펜스를 쓸수 있는 작가(월스트리트 저널)｀..... 사족으로 기혼자에게는 적극추천!! 미혼자는 절대 읽지 말것!!몇년전에 읽고 써 놓은 글입니다.
[Insight 일본문화여행] - 오세종 -요딴 책이 무려 14,900원이라니... 작가 아니면 출판사가 개념울 안드로메다에다가 출장 보낸듯...내용도 없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신선함도 없고....잠깐 한 15분이면 끝까지 볼수 있는 습자지 같은 책...블로그나 카페에서 내용모아서 책한권 찍어낸 느낌. 절대 구매하지말고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빌려봐야됨. 기대도 하지말것. ㅋㅋ
[밀실살인 게임 2.0] - 우타노 쇼고 -요즘 노느라 바뻐서 후기가 좀 늦었지만, 밀실살인게임 왕수비차잡기(1권) 2번째 이야기임. 1권과 마찬가지로 순전히 직접만든 트릭과 탐정놀이를 위해 사람을 죽이고 멤버들끼리 수수께끼를 푸는 5명의 살인마(?)들의 계속되는 기행... 밀실트릭과 추리에 자신있는 분들에게 추천... 제시된 문제를 미리 풀어보면서 책을 읽으면 더 재미있음. 특히 마지막 출제자인 044APD의 트릭은 참신하고 창의적이었지만, 한가지 모순점이 있었음. 일본어가되면 작가한테 메일로 문의해보고 싶은데... ㅋㅋ조만간 3권을 마저 읽어야 겠군...
[정치과외 제1교시] - 이동형 지음 -두말할것도 없이 만들어낸 이야기보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가 당근 더 재미있다. 책 서두에서도 애기했듯이 한국 근현대사에서 결코 알려주지 않는 각종 야사를 읽을 수 있다. 정치, 경제, 연예 등과 관련된 뒷이야기를 과감하게 풀어냈다. 한번쯤은 들어봤고, 각종 언론에서 봤을수도 있지만 자세하게는 모르고, 처음 떠들썩했을때는 관심이 있었지만 최종 결론은 잘 모르는 굵직한 야사에 대해 잘 정리 해 놓았다. 한국 근현대사중 야사에 관심있는 사람은 괜히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가 희박한 자료들 따라 다니지 말고 이 책을 일독하시길...해방후 또는 한국전쟁 후 수십년이 지났지만.. 역시 역사는 돌고 도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