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를 읽기 한참전에 읽은 미야베미유키 소설.... 역시 기대를 져 버리지 않네.... 1990년대 초반 일본이 배경인데, 현재 우리나라하고 비슷하네.....쩝... ^^;
화차랑 비슷한듯 하면서 또다른 재미있는 소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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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 혹은 시작
우타노 쇼고 지음, 양억관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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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 혹은 시작]
- 우타노 쇼고 -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 하네`로 유명한 우타노 쇼고의 작품. 전작에서는 마지막에 완벽한 반전을 보여주더니 이번엔 반전이 끝이 없네. ㅎㅎ
기존 미스터리하고는 뭔가가 다른 독특하고 충격적인 작품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숨가쁘게 달려가는 이야기가 매력적인 작품.
`판도라의 상자에 남아 있던 ˝희망˝은 결국 인간에게 `재앙`일까? 진짜 ˝희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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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샤오보 중국을 말하다
류샤오보 지음, 김지은 옮김 / 지식갤러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현재 중국의 정치, 사회, 문화, 민주화운동 등에 대해 말한다.
天安门民主化运动이 발생한지 벌써 몇년째인가?
중국에서는 과연 아래로부터 민주화가 가능할까?
중국은 과연 언제까지 하나의 중국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 모든답이 여기에? 직접 봐야만 알 수 있다. ㅎㅎ
[LIUXIAOBAO : 중국을 말하다.]


˝산골 출신 유방은
汉나라 고조가 된 후
어머니와 神龙이 야합해서 태어났다는
출생신화를 만들었다.
오랜 윤회를 거치면서
长陵과 기념당에는
살인자가 장엄하게 안장되어 있다.
호화로운 지하 궁전에서
수천 년의 시간을 초월하여
무능한 군주와 폭군은
武力의 지혜를 이야기하며
순장 당한 이들의 절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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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시대의 지성, 청춘의 멘토 박경철의 독설충고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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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符读书城南]
`韩愈`

나무가 둥글게 혹은 모나게 깎이는 것은
단지 목수의 손에 달려 있고,
사람이 사람답게 되는 것은
뱃속에 글이 얼마나 들어 있느냐에 달려 있다.
열심히 공부하면 글을 자기것으로 할 수 있지만
게으름을 피우면 뱃속이 텅 비게 된다.
배움의 이치란
태어났을 때엔 누구나 현명함과 어리석음이 같지만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그 들어가는 문이 달라지는 것이다.

두 집안에서 아들을 낳았다 해보자.
둘 다 어린 시절에는 별 차이가 없고
조금 자라서 같이 모여서 놀 때에는
무리지어 헤엄치는 물고기와 다름없다.
그러나 나이가 열두서넛이 되면 서로 능력을 나타내는 점이 달라지고
스무 살경이 되면 그 차이가 점점 더 벌어져
맑은 냇물과 더러운 도랑을 비교하는 것처럼 차이가 난다.
그 후 서른 살, 골격이 굵어질 나이가 되면
하나는 용이 되고 하나는 돼지가 된다.

-- 중략 --

여기서 묻는다. 무슨 까닭으로 이렇게 되었는가?
그것은 바로 배우고 배우지 않은 차이다.
金이나 玉이 귀한 보배라고들 하지만
너무 쉽게 쓰게 되고 깊이 간직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학문은 몸에 간직하는 것이다.
그 몸만 있으면 아무리 써도 남음이 있다.

-- 후략 --


孔子说 :"学而不思则罔、思而不学则殆"

(자기개발서는 대부분 쓰레기라고 생각했는데,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청춘이 아니어도 한번씩은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다. 책 PR은 이시대 청년들에게 자기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세상과 어떻게 소통해야하는지? 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했는데 광고 맥락을 잘못 잡았다. 그게 다가 아니다. 더 많은 더 깊이 있는 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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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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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
- 다카노 가즈아키 -

˝13계단˝으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했던 작가의 신작.
`압도적인 힘과 장대한 스케일로 일본 서점계를 뒤흔든 화제작`이라는 광고문구가 전혀 거짓이 아닌 대단한 작품.
초강대국 미국과 아프리카, 일본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미국인 용병, 일본인 약학 대학원생,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인류학자, 도쿄에서 공부중인 천재 한국인 그리고 새로운 인류(?)가 각자의 운명에 맞서서 그 운명을 헤쳐나가는 먼 미래(아니면 지구 어디선가 현재 진행중일 수도 있는...)에서 언젠가 실제로 일어날 듯 한 사건을 치밀한 구성과 탄탄한 이론, 깊이있는 사색과 철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빈틈이 보이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놓은 작가의 힘이 느껴짐.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봐야할 필독서로 강추!!!

(본문내용중 인류멸망에 대한 리포트에서 발췌..)
1. 우주적인 규모의 화제
2. 지구적인 규모의 환경 변동
3. 핵전쟁
4. 역병: 바이러스 위협 및 생물병기
5. 인류의 진화
새로이 탄생한 인간은 어떠한 행동을 할까? 우리를 멸망시키려 들리라는 것은 확실히 단언할 수 있다. 현재 살고 있는 인류와 다음세대의 인류, 이 두 종의 생태적 지위가 완전히 일치하기 때문에 우리가 있는 한 그들의 생식 장소는 확보되지 않는다.
1-4번까지는 이해하고 있었는데 5번은 ? 자세한 내용은 책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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