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와 가나코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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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 답게 술술 잘 읽힘. 그러나 왠지 오쿠다 히데오 답지 않게 이야기의 얼게가 좀 엉성함. 특히 나오미의 태도를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하기 어려웠음. 뭘 저렇게까지 친구한테 감정이입하나? 싶음. 차라리 가나코가 우발적으로 사고를 저지르고 우연히 나오미가 엮이는게 좀 더 설득력이 있지 않아 싶음. 아니면 도와달라고 하던가... 좀더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이기 때문에 언급을 자제하고, `델마와 루이스`의 일본판 변주곡이라 생각하면 됨. 물론 결말은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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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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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환상방황]

- 정유정 -

`7년의 밤`, `28` 로 유명한 정유정 작가의 말그대로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기....
역시 유명한 작가는 다름... 평범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할 줄 아는 능력이 있음. 이거 읽다보니 언젠가는 네팔과 히말라야 한번은 가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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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의 연인들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예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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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타이베이의 연인들]

- 요시다 슈이치 -

여러인물들의 옴니버스 사랑이야기 영화를 한편 본듯함. 러브액츄얼리 일본판 느낌이랄까... 물론 주배경은 타이완이지만... 각각 등장인물들의 생활과 인연이 마지막 하나의 열차로 이어지고, 알게모르게 서로서로 스치고 지나가는 인연이 얽히고 섥히는 한편의 잔잔한 일본 영화 같음. 주인공이나 줄거리에 큰 갈등이나 사건같은 특별하거나 재미난 이야기가 없는데 이상하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않고 읽을 수 있음.
일본 소설 특유의 감정의 변화를 미세하게 풀어내는 작가의 능력과 어찌보면 지겹고 너무 질질끄는 10년간의 사랑이야기에 결국에는 끝까지 독자를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음.
타이완에 대한 일본인의 시선이나 우리와는 사뭇 다른 타이완인들이 생각하는 일본에 대한 생각이 흥미로움. 똑같이 식민지배를 받은 우리나라와 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날까?
줄거리는 생략....
더운 여름에 잔잔한 사랑이야기나 2000년대 초반에 향수를 가지고 있다면... 또는 타이완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있다면 재미있게 볼수 있으니 추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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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세트 - 전2권 열린책들 세계문학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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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최고의 작가.. 최고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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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책 - 사춘기 소년이 어른이 되기까지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불온서적들
이재익.김훈종.이승훈 지음 / 시공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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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책]

- 이재익, 김훈종, 이승훈 -

씨네타운 19로 유명한 SBS 세명의 피디가 성장하면서 영향을 받은 책을 추천하는 책...
장르를 가리지않고 다양한 분야의 여러가지 책 또는 미디어에 대해 왜 추천하는지, 왜 읽어봐야하는지 재미있게 그냥 자유롭게 쓴 책임.
수많은 추천도서 목록에서 무엇을 읽어야하나 고민인 사람들에게 , 추천도서가 너무 진부해서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번씩 읽어볼만함.
사족으로 씨네타운 19 팬이라면 꼭 읽어봐야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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