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이름은 유괴] - 히가시노 게이고 -오랜만에 읽어보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역시 명불허전인가... ㅋㅋ 처음엔 뭐지 그냥 단순한 유괴를 가장한 사기 이야기인가? 하다가 그래도 히가시노 게이고인데 뭔가 한방을 숨겨 놨겠지 했는데, 역쉬 막판에 반전을 한방 먹여주네. 스포일러는 할수 없으니 내용은 그만 얘기하고 암튼 가볍게 읽을 추리소설을 찾는 다면 추천... 내용이 단순하고 복잡하지 않아서 가볍게 읽을수 있음.
[무비유환] - 이재익, 이승훈, 김훈종 -영화를 좋아한다면 최소 한번은 들어 봤을 팟캐스트 씨네타운 19... 세명의 진행자가 써내려간 영화와 삶에대한 이야기..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만들어내는 거침없는 입담을 활자를 통해 만날수 있음. 책에서 언급되는 영화들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소소한 인생이야기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음. 가볍게 읽다보면 나의 삶의 궤적을 반추 해보게 되는 이상 야릇한 책임. 재미지게 읽을꺼리 찾는분들에게 강추함. 물론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강추...
[극악서생] - 유기선 -날이 너무 더워서 집어든 무협 판타지.... 더 덥네. 잘못된 선택.. 너무 유치하고 무협지의 질을 떨어트리는 작품임. 이런 무협지가 상위권에 있다니 아쉬울 뿐. PC통신 시절 그냥 막 쓴 무협지로 보임. 예의상 1권만 읽고 절독을 선언함. ㅋ
히가시노 게이고는 역시.... 실망을 시키지는 않는구나... 그렇지만 시기적으로 너무 늦게 읽는 바람에 재미는 어느정도 반감될 수 밖에 없음. 출간 당시 읽었다면 좀더 재미있었을텐데, 여러가지 생활환경이 지금하고 다르니 이해 않되는 부분이 좀 있음. 그래도 히가시노 게이고 팬이라면 이 무더운 여름에 즐겁게 읽을 수는 있는 수작임.
[속죄의 소나타] - 나카야마 시치리 -처음보는 작가이지만 강추.... 살인, 법정, 변호인, 형사, 증거, 반전에 반전.....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를 다 갖추고 있음. 무더운 여름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집중하게 만듬. 독특한 주인공의 이력부터 그 뒤를 쫒는 형사, 뒤통수를 치는 반전까지.... 스토리는 생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