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계단 - 제47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밀리언셀러 클럽 29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 황금가지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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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阶段]
-다카노 가즈아키-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미야베 미유키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네요.)
좀 오래(2001년) 된 작품이긴하지만 전혀 진부하진 않음.

사형을 선고받고 집행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형수의 무죄를 증명하는게 가능할까? 그것도 교도관과 상해치사 전과자가? 최악은 사형수가 기억상실이라는 점...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과 현장에 있는듯한 세밀한 묘사는 마치 우리가 사형집행에 참여한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함.(교도관 급여가 왜 일반공무원보다 많은지 조금 이해가 감)
일본과 사법시시템이 유사한 우리나라에서의 사형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다시한번 고민하게 하는 만듬.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과연 죄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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