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스노우화이트 앤 더 헌츠맨
북폴리오 / 2012년 5월
평점 :
판매중지


별점 [★★]

등장인물 - 백설공주, 매그너스왕, 에릭, 윌리엄, 라벤나, 핀

줄거리


10년 전 왕의 결혼식 날,

분부시게 아름다운 신부 라벤나는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해 반역을 일으킨다.

어둠의 시대가 시작되고, 사악한 여왕은

소녀들의 젊음을 빨아들여 절대적인 마법의 힘과 아름다움을 유지해간다.

십년 가까이 빈틈없는 감시 하에 탑의 감옥에 갇혀 지낸 왕의 딸,

백설공주가 바로 여왕에게 영생을 안겨줄 행운의 열쇠이다.

라벤나가 공주의 심장을 향해 뻗은 마수를 뿌리치고,

공주는 가까스로 감옥에서 도망쳐 어둠의 숲으로 피신한다.

마법의 식물과 온갖 위협적인 야수들이 도사리고 있는 신비로운 숲,

라벤나 여왕은 어둠의 숲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사냥꾼 에릭을 불러 백설공주를 잡아올 것을 명령한다.

죽은 아내를 되돌려 준다는 약소에

사냥꾼은 공주를 쫒지만 마침내 사냥감을 마주한 순간,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을 느낀다.

그들 앞에는 새로운 갈림길이 기다리고 있다.

초반에 라벤나가 결혼식날 왕을 시해하고 왕국을 빼앗는 장면은
흥미롭게 전개 되지만, 10년 후 백설공주의 탈출과 더불어
어둠의 숲으로 도망친 왕비의 추격대와 백설공주의 추격 내용은 약간은 아쉽다.
내용은 전반적으로 진부하고 뻔하지만,
백설공주가 왕비의 마수로 부터 도망다니면서
자신의 나라를 구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지고
결국은 왕비의 심장에 칼을 꽂는 것으로 결말이 난다.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이루어질수 없는 사냥꾼과 공주와의 애뜻한 마음도 마지막에 표현되어 있다.
소설로는 별로이나 영화로는 볼거리가 많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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