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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을 부탁해
이시다 이라 지음, 박승애 옮김 / 노블마인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치열하게 살아가야할 스무살. 누구보다 꿈을 크게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나이다.
나 또한 이십대.
대학 졸업 후 입사한 회사를 큰꿈을 위해 얼마 안있다 퇴사한 후 여태껏 다음을 위해 준비와 준비를 거듭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남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 책에서 혹시나 나에게 좋은 방향을 알려줄지도 모른다는 느낌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학교 3학년때 부터 취업동아리를 만들어 언론사 분야로 취직하기 위해
서로와 교류하고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진다.
따라서 서로를 잘 파악해 주고 고쳐나가야 할 부분을 알려주며, 독려하면서 취업준비를 함께한다.
이제 그들은 시작 하는 단계라 준비할 것이 많았다.
하지만 아무래도 사회 초년생이다 보니 열정은 누구 보다 가득했다.
이책을 읽으므로써 행여 조바심이 들지 않을까 했는데 되려 해이해진 마음이 바로 되었다.
그들과 내가 가야할 방향은 조금 달랐지만 면접준비며, 나 스스로 다른사람이 원하는 사람이 되려 노력하는 모습들이
지금에 내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언젠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그리고 그때까지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취업준비는 고통이 아닌 추억으로 자리 매김 할것이다.라고
책은 어렴풋이 내게 이야기 해 주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