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발자국 - 생각의 모험으로 지성의 숲으로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열두 번의 강의
정재승 지음 / 어크로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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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소개할 책은 정재승 작가의 열두 발자국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정재승이라는 작가가 한 강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12개의 강의를 이 책속에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은 뇌 과학에 대한 신비로운 점에 대해 설명한 글인데, 뇌에 대한 다양한 의사결정 방법, 결핍, 놀이, 창의력, 습관, 결정 장애 등 뇌 과학에 관한 많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 책에서 다양한 의사결정 방법에 대해 알려줬는데, 그중 ‘70% 확신이 들면 실행해라.’ 라는 문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이 방법을 통해 제가 변화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나는 소심하고 적극적이지 못하여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어렸을 때부터 자주 놓치곤 했었습니다. 특히 학교생활을 하는데 많은 활동들과 상을 탈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지만, 저는 항상 고민하고 할까 말까 하다가 결국은 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저는 여러 개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뇌는 생각보다 단순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예로 마쉬멜로우 챌린지 라는 것이 있는데, 마쉬멜로우 챌린지는 스파게티면과 테이프, 실을 사용하여 탑을 만들어서 그 위에 마쉬멜로우를 올려 놓으면 되는 게임입니다. 이 실험 결과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바로 유치원생들이 미국 경영대학원(MBA) 학생들, 변호사, CEO 등과 명석한 사람보다 탑을 더 높이 쌓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계획이라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꾸준히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시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의 의사결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러 가지 조언들을 가져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메쉬멜로우 탑 쌓기에서 보듯 유치원생들처럼 끊임없는 실행을 통해 배우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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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일에서든, 사랑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1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두행숙 옮김 / 걷는나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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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읽은 책은 배르벨 바르데츠키의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입니다.

 

제가 원래 읽으려고 했던 책은 자존감 수업으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책은 제 흥미를 이끌어 내기에 부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처음 책을 봤을 때 너무 두꺼워서 읽기 싫다는 생각만 들어 다른 책을 찾아보던 중 독일의 베스트셀러라고 써져 있는 책을 발견했고, 우리나라의 베스트셀러와는 어떤 점이 다르고 자존감에 대한 생각이 한국과 다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제 계획과는 다르게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조금 더 일찍 접했더라면 지금쯤 더 나은 사람, 더 멋진 사람이 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사실 책의 몇 부분은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지나치고 실천을 하지 못했던 저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해주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본래 저는 자존감도 꽤 높은 사람일 뿐만 아니라 상처를 받아도 잘 헤쳐 나가고 있다고 생각해서 굳이 이런 종류의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막상 책을 읽고 나니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 책을 읽은 후로 제 마음속에는 사소하지만 커다랗고 의미 있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건 바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자존감이 무너지는 듯한 일을 겪게 될 텐데 그럴 때마다 그건 내가 부족해서 혹은 나의 자존감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사람이라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극복해 나갈 것 입니다. 저는 제 마음이 아플 때, 내가 나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좋은 일 중 하나는 이런 좋은 책을 읽고 나를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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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간다
이인휘 지음 / 창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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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싶은 책은 건너간다라는 책입니다. 제가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표지에 사람들이 현실의 벽에 갇혀 그 너머를 보지 않으려 해도 자유와 평등을 찾아가는 그의 노래는 멈추지 않았다라는 구절이 매우 인상 깊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은 이인휘 작가 쓴 책으로 박해운이라는 작가가 과거 공장에 다니면서 노동문제를 뼈아프게 느꼈던 경험과 노동자들의 권리를 조금 조금씩 찾아가는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작가는 아내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식품공장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그 공장의 사장은 CCTV를 곳곳에 설치하여 노동자들을 감시하여 그들을 쉬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힘이 없는 다른 사람들은 그 상황을 어찌하지 못하고 받아들였지만 작가는 사장에게 저항하면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작가는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진 계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5.18 민주화 운동 때였습니다. 작가는 그 전까지 세상은 본인과 상관없이 흘러간다는 생각을 갖고 세상일에 크게 관심 있지 않았지만 5.18 직전 5.14에 학생들의 주도 하에 많은 민중들이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집회를 하는 것을 보고 세상일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작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한 결과 결국 우리는 현재 전보다 더 발전된 노동 환경과 더 발전된 민주주의를 쟁취 하였습니다. 책에서는 임금문제 정도를 다루며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불평등을 완화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우리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이성적인 측면에서도 인간의 삶을 바라보아야 한다. 각각의 사람들에게는 각자 겪어온 고난과 시련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좋게 발전시키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그것을 극복 못하고 더 피폐한 삶으로 몰락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내기 생각하기에 교육이 제일 중요하다. 학교의 핵심은 학생들에게 좋은 성적을 주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면서 학생들이 사회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만들어 주는 것이어야 한다. 정부에서는 바람직한 교육을 위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학생들은 학업에 너무 열중하지 않게 되고 자신이 정말 사회에 나가서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된다. 그렇기에 교육개선은 바람직한 나라발전을 이루는 데에 첫걸음이다. 이것을 이룬다고 해도 우리의 삶은 행복한 날만 펼쳐지지는 않는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부정적인 무언가가 계속 서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 위해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 하나하나를 다시 생각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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