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살아도불안한사람들

저자: 랄리타 수글라니 지음 (번역: 박선령)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RHK)

HFA(고기능성 불안장애): 외형상 문제 없어 보이고, ‘잘해내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내면에서는 끊임없이 자기비판, 완벽주의, 인정욕구, 두려움 등에 시달리는 상태.

이 책은 저자가 직접 HFA 증세를 겪은 경험과 다수의 내담자를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자신이 왜 불안한가”를 성찰하고 그것을 관리/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제시한다.

책은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예컨대 리뷰 중 하나에 따르면 5단계 가이드가 제시되어 있다.

1. 자신의 주요 행동 패턴을 파악하고 대처법을 배운다.

2. 자신의 행동 패턴을 연구해 그림자(숨겨진 부분)에 맞선다.

3. 핵심 자아와 연결되어 두려움·불안·자기 의심을 관리한다.

4. 자신의 민감성을 받아들이고 자기 신뢰를 회복해 경계를 설정하는 법을 배운다.

5. 자기 자비(self-compassion)를 발휘하여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스스로를 성장시킨다.

또한 각 장마다 ‘자기 성찰을 위한 질문’이 포함되어 있어 독자가 직접 자신의 상태를 관찰하고 반응할 수 있게 돕는다.

“겉보기엔 괜찮아 보여도 내면엔 불안이 있다”는 많은 현대인의 심리를 명확하게 지적하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리뷰에서도 “책을 읽으며 ‘아, 나도 이랬구나’ 하는 깨달음이 있었다”는 반응이 많다.

이론뿐 아니라 실천 가능한 솔루션—자기 인식, 행동 패턴 점검, 민감성 받아들이기, 자기 자비 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책”이라는 평이 많다.

완벽주의·과도한 생각·타인의 인정을 얻기 위한 노력 등 우리가 흔히 겪지만 이름 붙이기 어려운 문제들을 “HFA”라는 틀로 정리해 주었다는 점이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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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는 오늘도 공간을 판다
당근자판기(김진옥) 지음 / 모티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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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늘도공간을판다

#당근자판기

책은 저자가 과거 대학병원 간호사로 12년간 일했고, 두 아이를 키우며 ‘워킹맘’으로 살아왔던 평범한 삶에서 출발합니다. 갑작스러운 빚 1억 원이라는 위기 속에서 재테크와 자산 투자를 통해 9년 만에 100억 원 자산가가 된 여정을 담고 있어요.
→ 이런 출발점 덕분에 ‘나도 할 수 있겠다’는 현실감과 동기부여가 생깁니다.

저자는 ‘현금흐름 만들기’, ‘공간 투자 및 창업’, ‘숙소 운영’ 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예컨대 에어비앤비 숙소 운영, 모텔 개발 등 다양한 공간 비즈니스가 언급됩니다.
→ 단순한 동기부여용 책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방법론을 알려준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책의 후반부(“공간을 팔려면 사고방식을 바꿔라”)에서는 단순히 기술적 노하우만이 아니라, 돈 버는 데 있어서의 태도와 마인드셋도 다룹니다.
→ 투자나 사업을 시도하려는 사람에게 있어 ‘마인드’ 부분까지 챙겼다는 점이 좋습니다.

“나는 오늘도 공간을 판다”는 제목이 주는 인상처럼, 저자는 공간을 단순히 ‘임대’하거나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수익 구조를 만드는 사업 아이템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책을 읽다 보면, ‘공간’이라는 막연한 개념이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자산’으로 바뀌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게 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같은 속도로 같은 결과를 얻을 수는 없지만, 이 책은 그런 가능성을 실감하게 해주는 좋은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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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을 만드는 일의 언어 - 일과 삶에서 나를 증명하고 성장하는 보고의 기술
김은애 지음 / 블랙피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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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을만드는일의언어

저자는 글로벌 럭셔리 리테일 및 HR 분야에서 25년간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고’라는 일상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조직 내에서 탁월함을 만들어내는가를 설명합니다.

특히 지금은 AI가 데이터를 처리하고 보고서 양식을 채우는 일을 대신할 수 있는 시대지만, 저자는 “기계가 할 수 없는 것” 즉 맥락을 파악하고 의미를 해석하며 제안하고 설득하는 인간의 언어가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합니다.

책은 크게 네 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 ‘보고의 정의’ – 왜 보고가 생존기술이 되었는가.

2. ‘보고의 글’ – 글쓰기가 보고의 시작이라는 관점에서, 사고 설계를 글로 구현하는 방법.

3. ‘보고의 말’ – 구두 보고의 중요성과 리더·청중의 심리를 읽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4. ‘보고의 사람’ – 인간관계, 리더십, 협업 맥락에서 보고의 태도와 언어가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

현실감 있는 사례들이 많아서 ‘그럴 수 있겠다’는 공감이 쉽게 생깁니다. 예컨대, 저자가 “조직 개편안을 PPT 대신 질문지 형태로 보고했다”는 실제 일화가 소개됩니다.

단순히 ‘잘 쓰고 잘 말하라’ 수준을 넘어서, 보고서를 통해 ‘해결을 제안하고 의미를 전달하는’ 차원까지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AI 시대의 변화된 일의 언어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던져줍니다. ‘우리는 정보만이 아니라 해석과 제안을 잘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설득력 있어요.

“언어”라는 단어가 갖는 힘을 조직과 일상의 맥락에서 풀어낸 책입니다. 직장인으로서 ‘내가 왜 인정받는가’ 혹은 ‘왜 내 생각이 받아들여지지 않는가’에 대한 답을 고민해본다면, 이 책은 보고라는 행위가 단지 일이 아니라 나를 증명하고 관계를 구축하는 언어다라는 관점을 제공해줍니다.
다만 모든 조직이나 직급에 완벽히 맞춘 해법이라기보다는 ‘생각을 담은 보고’라는 프레임을 배우고 적용해보라는 제안서에 가까워서, 읽고 나서 나만의 방식으로 적용해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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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러너 - 변화에 강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남는가
한상만 지음 / 청림출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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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러너
#한상만 #청림출판

이 책은 변화가 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기회를 붙잡고 살아남을 것인가’**를 중심으로 이야기합니다. 특히 ‘내가 만들어내는 준비된 상태’가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강하게 전달됩니다.

저자는 그리스 신화에서 ‘기회의 신’ 카이로스(Kairos)를 인용하며, 기회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준비한 자에게 먼저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또한, 개인이 스스로 성장 로드맵을 그리고, 변화에 강해지기 위한 습관이나 태도를 갖추는 과정을 여러 사례와 함께 제시합니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사회에서 기존의 안정적 전략만으로는 생존하기 어렵고, ‘빠르게 배우고 빠르게 적용하는’ 러너가 되어야 한다는 관점이 강조됩니다.

책은 실천 가능한 관점에서 접근하며, ‘준비’, ‘기회 인식’, ‘행동’이라는 흐름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현실감이 있습니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추상적일 때가 있는데, 이 책은 ‘변화’, ‘기회’, ‘준비’라는 키워드를 구체적으로 연결시켜서 읽기에 부담이 덜합니다.

활용성이 높습니다. 로드맵을 그리는 방법이나 습관을 바꾸는 접근 등이 비교적 실천 가능한 수준으로 제시되어 있어서, 실제 생활이나 커리어 설계에 응용할 여지가 많습니다.

시의성이 뛰어납니다. 지금처럼 일자리 구조, 기술 변화 등이 빠른 시대에는 ‘변화에 강한 사람’이라는 화두가 자연스럽게 와 닿습니다.

“기회는 준비한 자에게 온다”는 메시지를 실천 가능한 관점으로 잘 풀어낸 책입니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현대 사회에서, 단순히 기다리기보다는 스스로를 준비하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다만, 내용이 익숙한 자기계발 틀 안에서 전개되기 때문에 자신만의 상황에 맞춰 전략을 세우는 일은 독자가 별도로 해내야 할 과제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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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수정빛 지음 / 부크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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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살리는다정한말
#수정빛에세이

수정빛 작가의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은 제목 그대로 ‘말’의 온도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에세입니다. 이 책은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괜찮아, 너는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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