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니시드
김도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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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시드 김도윤

 

한줄평 : 마치 우리 주변의 가정 이야기를 읽는 듯한 현실감과 여자와 남자 사이의 로맨스, 실종과 살인이라는 미스터리와 스릴까지 더해져 몰입하며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였다.

 

이 책의 제목, 배니시드(Vanished)

1. [동사] (갑자기·불가사의하게) 사라지다

2. [동사] 없어지다, 사라지다

라는 뜻이다. 제목에서부터 뭔가 불길한 느낌과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의 느낌이 흠뿍 느껴진다.

 

이 책의 주인공, 정하는 22평 집에서 사랑없이 결혼한 남편과 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에 집에 들어온 남편이 화장실에서 오랫동안 나오지 않자, 정하는 슬그머니 화장실 문을 열고, 온몸에 피를 묻힌 남편이 피를 씻어내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에 간다며 집을 나간 남편 원우는 다시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

뉴스에서는 호프집 살인사건이 보도되고 또 앞동 여자, 우성의 아내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십년 후 정하는 우성과 혼인신고 하여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되지만, 얼마후 이번에는 아들 상원이 사라지게 된다.

어딘가 누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는 듯한 정하의 삶.

우연이지만 너무 치밀하게 흘러가는 정하의 삶의 모습에 의심을 멈출 수가 없었고, 마지막까지 물음표를 가지고 긴장하며 읽을 수 있었던 책이였던 것 같다.

 

📚272p. “정말이야. 당신과 함께 살 수 있다면 나는 무슨 짓이든 할 생각이었어.

얼마의 시간이 흐르든 어떤 일을 겪게 되든 무슨 짓이라도 저지를 각오를 하고 열심히 연구했지.

그리고 결국 꿈을 이루었어. 지금 당신과 한집에 있으니.”

이 대사를 읽은 후부터 본격적으로 의심과 추리심이 들기 시작했다.

 

 

이 글은 쌤앤파커스 출판사(@samnparkers)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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