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모르는 진실 [특별한서재]

너만 모르는 진실 ㅣ 특서 청소년문학 29
김하연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0월

너만 모르는 진실 – 김하연

이 책의 중심인물인 제갈윤은 아무도 없는 학교 옥상에 올라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리고 7개월 후인 11월 1일 밤, 나경고등학교 오픈채팅방에 "안녕, 나경고등학교 학생 여러분, 이제 제 죽음에 익숙해지셨나요?"로 시작하는 하나의 글이 올라왔다.

또한 교장선생님께는 엔지시네마 부원 4명을 철저히 조사하고 11월 16일 오후 4시까지 학교 게시판에 마땅한 처벌을 공개하기를 요구하고 만약 이것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교육청에 이 사건을 제보한다는 편지가 보내졌다.

윤의 죽음이 잊혀져갈때쯤 등장한 글 때문에 학교는 다시 난리가 났고, 엔지시네마의 담당교사이자 제갈윤의 담임교사였던 현진은 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제갈윤과 관련된 크게 2개의 사건이 드러나게 된다.

첫 번째는 윤의 엄마의 죽음

두 번째는 엔지시네마 부원들이 함께한 하룻밤.

엔지시네마 부원 성규, 우진, 소영, 동호는 진실을 계속 부인하기만 하고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모른채하며 이 사건에서 빠져나가려 하기만 한다.

그리고 오픈채팅방에 이 글이 올라오기 전인 2학기 개학날, 4명의 아이들에게는 이미 윤에게서 편지가 와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 편지를 받고도 입 다물고 있었고 심지어 서로에게도 편지의 내용, 편지의 존재 자체를 알리지 않았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이 사건을 교육부에 정식으로 제보하려고 했지만 결국 그렇게 하지는 않았고, 학교측에서 징계을 내리며 사건은 마무리되었다.

작가님이 도로에서 기다리지 못하고 자동차 경적을 울린 그 날부터 시작되었던 이야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하나의 이야기로 묶여있지만 각자 다른 이야기, 다른 사정을 가진 인물들의 관점으로 이야기가 풀어져서 더욱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은 쌤앤파커스 출판사(@samnparkers)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