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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친구 공황장애
최구원 지음 / 에이원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내 인생의 친구 공황장애 – 최구원

제목에서부터 적혀있는 이 책의 주제 ‘공황장애’.
평소에 불안과 약한 공황증세가 있어서 제목이 더 눈에 들어왔고 저자는 어떻게 공황장애를 극복했고, 어떻게 살아갔는지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연예인들 중에도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고 주변사람들 중 몇몇도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만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황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자신의 경험담과 공황증세들을 글로 읽어보니 생각보다 공황이 더욱더 힘들고 고통스러운 병이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우선 이책의 저자인 최구원박사는 2004년 처음 공황장애 증상을 경험했었고 2015년까지 좋아졌다가 심해졌다가를 반복했었다고 한다.
공황이 심한 날에는 대학병원 응급실 주차장 차 안에서 계속 있어야 하기도 했고 심장박동수와 혈압이 정상의 2배정도까지 급상승 하기도 했었다.
이러한 공황증상들은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왔었다.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직후, 집근처 천변을 산책하고 있을 때, 주변 산을 등산하고 있을 때 등등 갑자기 찾아온 공황발작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던 중간에 엄청난 불안감을 느끼며 응급실로 향해야 했었다.

이러한 저자는 어렸을 때 철길 옆을 지나다가 기차에 치일뻔한 경험, 친구와 기차레일에서 장난을 치다가 피하지 못해서 기차가 지나가는 동안 레일 사이에 웅크려 있어야했던 경험, 교장선생님이 자신을 무시하며 말씀하셨던 경험 등등의 두려움과 공포가 트라우마가 되어 공황장애가 왔던 것일수도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공황이 왔던 저자는 점점 자제력을 잃지 않고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을 하기 시작했다.
좀 무모하지만 강연을 하던 도중 공황이 왔지만 쉬는시간에 약을 털어먹고 강연을 어찌어찌 끝마친후 차로 돌아와 안정된 경험, 갑작스러운 공황상황에도 침착하게 병원 응급실로 달려가 자신의 증상을 설명하고 보호자에게 전화했던 경험 등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저자의 모습과 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생활규칙을 만들어 생활하는 저자의 모습이 인상적이였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마지막 챕터인 제5장은 홀로 3명의 아들을 키운 아버지로써의 최구원박사의 이야기가 나오며 ‘공황이 가져다준 선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챕터에서는 아들에게 쓴 편지, 아들이 자신에게 쓴 편지, 일기장의 내용 등이 나오며 몇몇 부분의 내용은 너무 인상깊게 다가왔고, 너무나도 잘 자란 아들들의 모습과 홀로 3명의 아들을 키운 아버지의 모습 모두에게 응원의 말과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은 에이원북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