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 아저씨
김은주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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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아저씨 - 김은주




이 책 또한  제목도, 작가도 모른채 오직 약간 공개된 줄거리를 보고 내용이 끌려서 읽게된 책이다.
“육상대회 2등 선수” “구구아저씨” “성장통을 겪고있는 우리”
우선 키워드의 “구구아저씨”를 보고 구구아저씨가 비둘기라는 것을 살짝 예상했었다.
그리고 예전에 육상대회 선수활동을 잠깐 했었어서 그런지 육상대회 선수가 주인공인 이 책을 너무나도 읽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너만 넘어지는 거 아냐. 다들 그래.”, “넌 잘하고 있어. 그러니까 그냥 킵 고잉해, 킵 고잉. 너답게!”라는 말을 감명깊게 읽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읽게되었던 것 같다.

 

처음에 다연이가 대회에서 결승선을 얼마 남기지 않고 넘어지는 장면을 읽을 때, 이 이후 발목부상을 당해 달리기를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다.
그리고 편의점 앞에서 만난, 자신과 말이 통하는 비둘기 ‘구구아저씨’와 대화할 수 있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살짝 들어갔지만, 현실에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괜찮았고, 어른스럽게 말을 하고 사건을 직접 나서서 해결하는 구구 아저씨의 모습이 꽤 멋져보였다.

 

“ 누군가를 언제나 진심으로 대한다는 건 쉬운일이 아니야.
그건 마음이 청춘인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일이야.”
- 61p. 구구 아저씨 -

 

하지만 마지막 즈음에 중국에 가는 내용이 조금 개연성이 부족하고 현실성이 없는 것 같아 “으응..?” 하면서 읽었다 ㅎㅎ
그래도 이 과정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이 느껴지는 것 같아 ‘성장소설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이 내용을 넣었다보다’라고 이해해보려고 했다.
다연의 삶에는 자신을 응원해주고 도와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 존재들이 많은 것 같아 부럽기도 하고 다연은 행복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또한 다연이에게 여러 주변인물들이 해주는 좋은 말들, 응원해주는 말들이 너무 많아서 읽으면서 나도 힐링을 받았고 자존감이 높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 너도 넘어져도 돼. 엄마가 있잖아. 너만 넘어지는 거 아냐. 다들 그래.
다연아, 너도 새출발 하지마. 넌 잘하고 있어. 그러니까 그냥 킵 고잉해. 킵 고잉. 너답게!”
- 131p. 135p. 엄마 -

 

“상대방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어. 어디서든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될거야.
도리어 그들은 묻지. 왜 내가 상대방의 일을 내 일처럼 생각해야 하냐고.
그들은 몰라. 언젠가는 그게 자기 일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 199p. 안젤리카 -

 

“그렇지만 넌 이제 겨우 열일곱이잖아. 천천히 생각한 다음 결정해도 돼. 
네가 어떤 선택을 하던 우린 네 편이야.”
- 229p. 구구 아저씨 -

 

제일 마음에 들었던 구절
“ 힘든 일이 생기면 우주여행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우주여행을 하면 지독한 후유증이 있으니 그걸 극복하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좀 나아질 것입니다.”
- 160p. 아저씨 -



이 글은 쌤앤파커스 출판사(@samnparkers)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누군가를 언제나 진심으로 대한다는 건 쉬운일이 아니야.
그건 마음이 청춘인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일이야."
- 61p. 구구 아저씨 - - P61

" 너도 넘어져도 돼. 엄마가 있잖아. 너만 넘어지는 거 아냐. 다들 그래.
다연아, 너도 새출발 하지마. 넌 잘하고 있어. 그러니까 그냥 킵 고잉해. 킵 고잉. 너답게!" - P131

"상대방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어. 어디서든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될거야.
도리어 그들은 묻지. 왜 내가 상대방의 일을 내 일처럼 생각해야 하냐고.
그들은 몰라. 언젠가는 그게 자기 일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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