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담이지만
딸아이가 신청한 당당, 미션도 다 했는데 마지막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하지 못했다.
만남이 끝나버린 시간에야 확인하고 울었는데..
세 분의 작가님이 총출동 했다는 이야기까지는 차마 전하지 못했다.
그 때 만났으면 더 좋았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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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늦게,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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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해지기 전에 들어 와라. 다 같이 저녁 밥 묵게.
서로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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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하다
민주 단어 뒷면에 넣고 싶은 말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