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딸아이가 화장실 귀신인 측신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나더니
물귀신 동화를 쓰고 싶다며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걸 보았다.
(딸아이는 5학년.. 꼬꼬마이다.)
그런데 그 컴퓨터에서 '물귀신'을 따라간 아이의 이야기 <오늘의 할 일> 서평단 모집 안내를 보았으니,
내가 신청해야 하는가, 안 해야 하는가
신청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었겠지만
그렇게 <오늘의 할 일>이 내 손에 들어왔다.
가느다란 풀 빨대를 물고 웃고 있는 이 친구, 무얼 하고 있을까?
- 웃고 있는 미소가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다
- 단발머리가 단정한 것이 장난이 아니다. 칼단발인걸 보면 엄청 깔끔한 것 같다.
-풀숲에서 뭘 하는지 모르겠다. (똥싸나? - 애들은 똥을 참 좋아한다. ㅎㅎ)
- 물고 있는 풀빨대가 스쿠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