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청소년들이 읽었을때 이해하기 어렵지 않도록 번역된
비룡소 클래식의 <삼총사>
달타냥 대신 '다르타냥'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니 (프랑스식 발음에 따른 듯)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지만
그 스릴과 감동은 여전한 것!!
가스코뉴 지방의 몰락한 가문 출신 다르타냥은
총사가 되기 위해 파리 궁정으로 향한다.
다르타냥은 총사대 대장 트레빌과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세 친구를 만나게 되지만
(사실 셋과의 만남은 각각 좋지는 않았지만)
얼굴에 흉터가 길게 나 있는 남자와
영국인인지 프랑스인인지 정체가 불분명한 밀레디와의
악연이 계속되며 위기를 겪게 된다.
한편, 왕과 여왕의 사이를 이간질하고 권력의 축으로 나서고 싶은
리슐리외 추기경은
다르타냥과 총사들이 욕심나지만 자기 손에 들어오지 않을 그들의 충성심에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음을 알게 되고,
추기경 아래에서 일하던 밀레디는 계속 얽히는 다르타냥을 복수의 대상으로 삼게 되는데..
<삼총사>를 읽으며
우연찮게 펜싱 수업에도 참여하게 된 아들!
(펜싱장에도 '삼총사'를 들고 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