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재능 교환이 시작됩니다 큰곰자리 65
임근희 지음, 메 그림 / 책읽는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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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는 부족한 수학 점수로 고민하다

'재능 교환센터'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줄넘기 재능과 수학 재능의 점수를 맞교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욕심이 앞선 마음에 두 재능을 교환하지만,

이번엔 줄넘기 재능이 다시 필요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줄넘기 재능을 위해 밥 잘먹기 재능을,

밥 잘먹기 재능을 위해 인사 잘하기 재능을 바꾸지만

일은 점점 꼬여만 가는데...

제목만으로는 다른 누군가와 재능을 교환하는 것인줄 알았다.

하지만 자신의 재능을 다른 재능의 점수로 맞바꾸는 이야기였다.

카드 돌려막기 같은 느낌이랄까?

내게 부족한 재능을 나의 다른 재능으로 대신한다는 점은 신선했지만

부족한 재능을 내 노력 이외의 것으로 충족시키기에는 어렵다는 것과

결국 '내가' 시간과 정성을 들여 쌓아 올려 '나'를 만든다는 것에

방점을 찍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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