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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정신입니다 - 마메의 정신없는 날들
마메 지음, 권남희 옮김 / 사계절 / 2021년 4월
평점 :
아이 셋을 키우는 싱글 맘
알바도 뛰고, 아이도 키우는
현실적인 직장 맘의 이야기가 드디어 책으로 나왔다.
무려
웹툰 사이트 cakes에서 인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 만화!
처음에는 제목을 읽고,
다음에는 일상을 일상이 아니게 만드는 한마디를 보고,
마지막에는 대수롭지 않게 보는 그녀 때문에 웃게 될 것이다.
BTS를 좋아해서 그들과의 환상을 그림으로 그리다
진짜로 작가가 되는 현실을 맞이하게 된 마메의 이야기
읽지 않고는 논할 수 없할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다.
빵 터져서 킬킬대는 나를
남편이 의아한 눈으로 몇 번을 쳐다보다
결국엔 한 마디 했으니까.
- 대체 그 책 뭐야?
몸매 교정을 위해 구입한 속옷들이
개그가 되거나 (4개와 훈도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잊지 않고 많은 일을 처리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으나
몇 개는 놓치고만 자신을 알아차리는 순간의 허무함,
다이어트를 위해 참고 참다 저녁 늦게 꺼내든 간식을
주르륵 쏟았을 때의 대 참사를
아무렇지도 않은 듯
'뭐 어때?'라고 쓰지만,
사실은 아무렇지 않은 것이 아니고
어떻지 못한 상황임을 모두가 공감하게 하는 마메의 이야기.
지친 일상,
생활이 우울하다고 생각되는가?
마메를 읽으시길!
잠시나마
그럴 수도 있지!
무심한듯 시크하게 날린 그녀의 웃음 뒤에
수습을 위해 다시 또 고군분투하는 그녀를 응원하며
나 또한 다시 그렇게 일상을 활기차게 이어나가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책을 만났다.
(ㅠ 꼬꼬마들에게는 19금 농담들 때문에 추천 못하겠다. ㅎㅎㅎㅎㅎ 하... 재밌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