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 그렇습니다 - 초보 교사를 위한 만렙 멘토들의 교직 생활 치트 키
유철민.이인지.안태일 지음 / 창비교육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이라 그렇습니다"

초보 교사들을 위한 만렙 멘토들의 교직 생활 치트 키라는 부제를 가진 책.

​

뭐 이런 책도 다 나온다냐, 싶을 수도 있겠지만

초보 교사가 아니어도, 9999렙 교사들에게도 유용하겠다 싶은 책이 나왔다.

​

교직은 그 특수성으로

자기 비법이 자신만의 법으로 남곤한다.

하지만 더 열린 눈과 마음으로 살펴보면

나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와 경영 노하우를 만날 수 있다.

유철민, 이인지, 안태일 선생님의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한

'처음이라 그렇습니다'는

학교 생활, 아니 교직 생활의 전반을 다루고 있다.

​

교사와 수업

교사와 학생

교사와 업무

교사와 계발

을 화두로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

수업 준비를 제대로 하려면 야근은 숙명인가,

이제 교육과정 분석 끝냈는데 재구성까지?

아침 활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과

과목별 수업 지도에 필요한 꿀팁까지 세세하고 진솔하게 드러나있다.

​

학급을 경영한다는 것은

교실 안에 군림한다는 것이 아니라,

학급구성원인 학생과 교사가 하나의 교실을 운영해 가는 것이다.

결국에는 관계에서 시작해 관계로 종결지어지며,

그 관계를 맺어가는 방식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는 교사의 철학과 교육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교실 상황은 매우 복잡하고 다난하며,

학생 각각의 성향은 몹시 다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실의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하고 나누는 세 사람의 이야기와 대화는

지나치게 일상화 된 것 같지만 아주 중요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

업무 포털을 제대로 활용하는 소소한 팁들,

교사가 학교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한 언급도 실질적이었다.

불편한 교사와 동학년을 해야 하는 경우,

전문적 학습 공동체나 연수,

심지어는 연말정산까지 !!! ㅋㅋㅋ

매우 현실적인 조언이 담겨 있는데다

중요한 문장에는 폰트색상까지 입혀주었으니

이보다 더 발췌+속독하기 좋을까

​

처음은 늘 어려운 초보교사들을 위한 책이라지만

알고 있었지만 잊고 있었거나

알지 못했지만 모르고 있었던 다양한 교직생활을 위한 팁들을 읽으며

가끔은 무릎은 쳤고,

가끔은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이라 그렇습니다'를 읽으며

함께 머리를 모아 나아가고

마음을 모아 다독이며 나가는 교사 집단을 생각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