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천재 ㅣ 큰곰자리 51
전은희 지음, 음미하다 그림 / 책읽는곰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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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누리,

6세 때 반짝반짝 천재에 나가 유난한 암기력으로 세상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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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리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다.

천재라는 타이틀은 언제나 누리의 일상적인 생활을 방해했다.

모든 문제에 대한 누리의 대답은 노코멘트가 되어버렸다.

대답을 하면 잘난 체 한다고 수근댔고,

대답을 안하면 무시하는 거냐고 힐끗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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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는 평범한 삶을 위해 전학했고,

누리의 삶은 평온해 진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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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는 어쩌다 짝꿍 수호와 담임 선생님의 알쏭달쏭 퀴즈를 함께 푸는 거래를 하게 되고,

둘은 나름의 비밀을 공유하게 되지만

누리의 정체를 안다고 하는 '에디슨'이 등장하면서 사건은 점점 복잡해진다.

하지만 사건이 복잡해질 수록 누리는

주변에 있는 친구들과 연대하게 되고,

그들과 함께 물로켓 대회를 준비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하나씩 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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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만난 은서,

영재에 대한 엄마의 압박으로 사는 영재,

핑크색을 사랑하는 핑구 재구,

물로켓 대회를 계기로

누리 주변에 평범하다고 평받는 아이들이

사실은

각자의 개성과 특징으로 살아가는 천재였던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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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를 보면서

앤드류 클레먼츠의 '성적표'가 생각났다.

천재로 사는 삶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던 노라처럼

누리 역시

평범한 소녀로

학교 끝나면 친구들과 함께 떡볶이를 먹으러 가고 싶은

삶을 원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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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규정하는 '천재'라는 이름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아이들에 대해,

그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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