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몬데 지식 탐험대 : 우리 생활사 ㅣ 그게몬데 지식 탐험대 1
김은하 지음, 전기훈 그림, 최명림 감수 / 웅진주니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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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와 스토리텔링 중심의 역사책이 많아지고 있다.

듣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다는 점에서 장향할만하지만

그것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듯

단편적이지만 백과사전적인 지식도 필요한 법이다.

그게몬데 지식 탐험대는 우리 생활사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궁금해할 법한 이야기들에 주목한다.

​

쌀밥은 언제부터 먹었을까?

옛날 사람들도 화장을 했을까?

옛날 학생들도 시험을 봤을까?

와 같은 생활속 궁금증을 18가지 질문으로 엮었다.

​

하나의 질문에 소제목을 달아 세분화 하였고, 그에 따라 몇 개의 단락으로 설명이 되어 있다.

각각의 설명은 구어체로 설명되어 있어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어렵지 않다.

글밥이 많지만 저학년도 읽기 수준과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설명으로 부족한 부분은 글상자에 넣어 설명했고,

적재적소에 놓인 사진, 그림으로 이해를 더하고 있다.

외계인 몬데를 등장시킨 것은 신의 한수라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

옛 생활에 대해 모르는 독자를 고려한다면,

같이 몰라서 배워가는 입장의 등장인물이 하나쯤 있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학습만화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김박사와 똘이의 느낌은 지울 수없다.ㅎ)

​

이야기를 처음부터 읽지 않고

독자가 궁금한 것부터 주제를 선택해 발췌해 읽을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그런 점에서 차례에 번호를 붙이지 않았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정해진 순서 없이 내가 원하는대로 읽는 재미가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살릴 수 있었을 테니까 말이다.

​

궁금했지만 찾아보기는 애매하고,

대강은 알고 있지만 확실하게는 알지 못했던

우리 생활사에 대한 가벼운 지침서로 유용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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