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3-1 (2024년용) ㅣ 초등 생각수학 (2024년)
시매쓰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https://blog.naver.com/minnmean/221837076014

 

지난번 우연한 기회에 신청했던 시매쓰출판 서포터즈 택배가 도착했다.

생각지도 않았던 다양한 정보길잡이와 (수학걱정No! - 제목이 매력적이다 ㅋㅋㅋ)

택배도착인증샷~!!

손편지까지!!

세심하게 독자를 고려하는 손길이 느껴져 고마웠지만

이 많은 손편지를 썼을 담당자ㅠ의 고난함에 미안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흣,,

그러나 고마워 하는 것이 고생에 대한 더 큰 보람일 것 같아서,, 감사함의 인사를 전했다.

​

큰 아이는

어린이집 다니던 6세때에는 집에서 심심할 때는 기적의 연산을 풀었고,

유치원 졸업할 때 즈음에는 디딤돌 최상위연산을 풀었었다.

친한 언니의 추천으로 풀게 된 시매쓰 상위권 연산 960.

단순한 연산문제를 무한히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연산의 원리는 같지만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접근하는 960을

훨씬 재미있어했다. 탐정처럼 문제를 풀어나가는 느낌이랄까?

지금 큰 아이(10세: 전학 못하고 있는 어린이 토끼)는 C3를 막 끝내고 (엊그제) C4에 진입했다.

학원을 다니지 않기 때문에

(다녀볼까 했는데 ㅠ 수강신청 했으면.. 아찔하다. 이 시국에.. 결국 못다녔을 거다.)

큰 아이는 하루에 960 5장씩

(플러스 마이너스 감안하는 건 당연하다. 정해진 양을 풀어내는 것보다 중요한 건

수학을 의무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억지로 풀게 하면 진도는 나갈 수 있지만, 아이에게 수학은 강제가 될 것이다.)

​

둘째 토끼(8세: 입학 못하고 있는 어린이)는 A2에 들어갔다.

쓰는 게 어려워서 ^^;;

답을 말하면 내가 받아적어주는 날은 4장

스스로 쓰기까지 해서 풀어야 하는 날은 2장씩 푼다.

​

어쨌든

시매쓰는 우리 두 토끼들에게 친숙한 수학 교재이다.

도착한 택배를 열어보더니

아들은 식탁으로 가져와 문제집을 훑어본다.

중학년 이상이라면 문제집을 구매할 때 아이와 함께 하는 것도 좋다.

데이트 하는 것처럼 서점에 같이 나가고 (ㅠ 코로나19 끝나면 시도해보길!)

표지부터 서술방식까지

엄마와 아이가 좋아하는 방식이 다르기 마련이다.

비교해보고,

더 재미있어 보이거나 쉽게 보이는 것으로 고르는 것도 괜찮다.

- 엄마, 이거 너무 하는 거 아니야?

- 왜

- 하루에 4장이 기본인데?

- 장수가 문제가 아닐껄?

- 어? 그렇네. 그림 설명이 많네.

- 할 수 있겠어? 내용은 어때?

- 덧셈부터 시작하는데? 이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

​

첫날은 훑어 보는 것으로 끝.

​

그리고 마음 잡은 날 ㅋㅋ

(아들은 이 책을 '누워있는 멍뭉이 책'이라고 부른다.)

멍뭉이 책을 들고 나섰다.

- 엄마, 이 개는 왜 누워있어? ㅋㅋㅋ 쓰러졌나봐.. ㅋㅋㅋㅋ

농담도 해가면서.

누워있는 멍뭉이가 매력적인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 수학'

드디어 대망의 첫장을 넘깁니다. ㅋㅋㅋ

단원 도입을 읽더니 - 이건 아니지~ 하는 아들

단원 도입 부분은 교과서보다 더 구체적이고 직관적이다.

두 사람의 계산 모습을 통해 덧셈과 뺄셈을 공부할 것임을 안내함과 동시에

두 사람의 계산에서 틀린 부분을 찾게 함으로써

바른 계산식의 모습을 유도하고 있다.

세자리수의 덧셈과 뺄셈을 학습하면서

아이들이 자주 겪게 되는 혼동을 예로 들어 놓았다.

실제로 자릿수에 맞게 계산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받아올린수를 생략해버리거나 (잊는 경우가 많다.)

받아내림을 하지 않고 그냥 무조건 큰 수에서 작은 수를 빼기도 한다.

(725-198에서 일의 자리 뺄셈을 하려면 받아내림을 해야 하지만, 그냥 8에서 5를 빼버리곤 한다.)

​

오개념을 예로 단원도입을 해 놓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점이 좋았다.

​

▲ 참고: 3학년 1학기 수학 교과서 단원도입 장면

​

그렇게 시작한 개념수학 첫 페이지

개념을 정립하는 것은 교과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수막대를 활용해서 각 자릿수별로 더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 참고: 3학년 1학기 수학 교과서 덧셈 1차시

개념열기에 이어 개념 꿀꺽에서는 실제로 덧셈을 해본다.

단원 도입에 나왔던 주인공의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예들을 문항으로 구성하여

문제 푸는 것이 더 재미있었다.

아들은 불고기버거와 콜라가 먹고 싶다며 여기에 왜 치즈스틱은 추가되지 않느냐는 ㅋㅋㅋㅋㅋㅋ 우스개소리를 하며 문제를 풀었다.

​

개념수학은 학기중에 풀기에 적당한 문제집으로 보인다.

교과서 한 차시에 해당하는 양을

4장에 걸쳐 체계적으로 자세히 풀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고,

아이들의 사고 과정을 잘 고려하여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

혼자서도 충분히 풀수 있어 보였다.

​

다만, 여러 문제집을 풀면서 고민했던 건,

원리를 설명하는 그림이 오히려 더 어려운 건 아닌가 하는 것이다.

실제로 학교에서 시험(단원평가나 수행평가 등등)을 보면,

숫자로 푸는 것은 전혀 어려워하지 않는데

괄호나 빈 칸에 알맞은 말을 넣어야 하는 상황을 아이들이 더 힘들어 한다.

주로 수학 1,2번 문제에 제시되는 형태의 것들.이라고 할까?

이에 대한 보완점이 1,2학년에서 이루어진다면

3,4학년 이후에 만나는 수개념에 대한 그림 설명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 쉽게 이해하라고, 생각을 도와주려고 그린 그림을 보면서 더 어렵다고 느끼다니ㅠ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

사설이 길었다.

​

분명한 건

학기 중 수업 진도에 맞게 탄탄한 개념을 다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아들이 너무 좋아한다는거,,

(머리를 쥐어 짜야 했던 960과는 달리(?)

문제집이 안내하는대로만 풀면 풀리는 것이 마법같아서 그런가?ㅋㅋㅋ)

​

개학해서 스스로 풀어야 하는 수학 문제집이 2권이 되는 거니까,

전략을 좀 바꿀 필요가 있겠다.

방학 동안에는 상위권연산960 C를 중심으로 했다면,

학기 중에는 개념 수학을 중심으로 해야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점검하면서 확실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하루 수학 스스로 학습량

= 누워있는 멍뭉이 개념 수학은 문제집에 정해진대로 4장(힘든 날은 2장정도?)

+ 960 1-2장

이 예상치인데,

아들이랑 상의해봐야겠다.

​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술술 풀리는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수학의 기초를 다지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

​

#시매쓰 #시매쓰출판 #시매쓰서포터즈 #초등수학 #초등수학문제집 #교과문제집 #새학기문제집 #엄마표수학 #생각수학 #개념이쉬워지는생각수학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