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소금밭 - 행복한 아침을 열어주는
김태광 지음 / 에이지21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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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간단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에 따른 교훈을 적어놓은 책은 이미 많이 출간되었고 대게 그 내용이 진부하기 마련이다. 이 책은 모두 60가지의 이야기를 3개의 카테고리(관심, 희망, 배려)로 나누어 놓았다. 저자가 소개하는 이야기들은 아주 짧은 것들이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때는 ‘그저그런 내용이겠군’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깨닫고 생각하는 바가 커졌다. 이미 읽어보았던 이야기도 저자가 깊은 성찰력으로 해석을 잘 해놓았기 때문에 유익했다. 내가 겪고 있고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 적용될수 있는 문구도 많았다.

책은 짧고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에서 얻는 바는 크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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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행복하라
앤드류 매튜스 지음, 이주혜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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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지은이가 직접 그린 재미있는 삽화가 곁들여진 자기개발서이다. 나는 최근 자기개발서를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던터라 처음 책을 읽을때는 ‘다른 책들과 다르지 않군‘ 이라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그리 와닿는 부분도 없었다. 그리고는 2주뒤 서평을 쓰기위해 다시 한 번 책을 펼쳐들었다. 책을 전체적으로 훓으면서 특별히 마음에 와닿는 부분만 요약하여 소개하는 식으로 서평을 적으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요약을 하다 살펴보니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해 적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신기했다. 다른 책들보다 설명이 많은 것도 아니고 내용이 깊은 것도 아닌데 말이다. 한 주제 한 주제가 마음에 깊이 와 닿았다. 혹시 그냥 가볍게 읽고 넘겼던 분들은 다시한번 읽어 보시기를 권하다. 작지만 강한책이다.


자기개발서를 읽고 공감하고 고개만 주억거리면 결국에는 며칠 못가서 이전의 생활로 되돌아 가게되는 것 같다. 생각만 하지말고 행동으로 옮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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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사람의 마음을 얻는 유쾌한 에너지
김태광 지음 / 나무처럼(알펍)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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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의 한자가 ”人事“인 줄은 몰랐다. 사람의 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일이 인사인 것이었다. 나도 출근길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사무실에서, 화장실 갈 때 등 하루에도 수십번 인사를 할 경우가 생긴다. 사실 나는 인사를 잘 하지 못하는 편이다. 성격이 내성적이기도 하고 소극적이어서 선뜻 안녕하세요 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엘리베이터앞에서 아는 사람을 만날까봐 조금 두려워하고 아는 사람을 만나도 눈이 마주치지 않으면 그냥 외면하고 모른척한다. 인사를 잘 해야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것도 아는데 그게 잘 안된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을 보면 참 보기 좋다. 하지만 그게 막상 내가 하려고 하면 잘 안된다.

글그래서 많은 기대를 걸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 일까? 내가 원했던 만큼의 만족감은 얻지 못하였다. 내가 책에서 하루 아침에 인사를 잘하게 되거나 그런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 인사의 중요성, 인사를 잘 하는 방법 등 비슷한 내용이 자꾸 반복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책의 사례도 대부분 실제 있었던 일이 아닌 지어낸 듯한 이야기가 많았고 그 내용 또한 판에 박은 듯 비슷하여 별로 와 닿지 않았다.(주로 인사성이 밝지 않았던 사람이 인사를 잘하여 평판이 좋아지고 성공하게 된다는 내용)

물론 새로 알게되고 유익한 내용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인사를 할 때는 칭찬을 곁들여서 하고, 헤어질 때도 반드시 인사를 하라는 것 등은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내가 무엇보다 동감하면서 읽었던 것은 우리가 흔히 인사라고 하면 떠올리는 남들에게 하는 인사가 아닌 인사였다. “감사의 인사”가 바로 그것인데 오늘 내게 주어진 하루의 삶에 대한 감사, 내가 먹는 음식물에 대한 감사가 이에 해당된다. 사실 우리는 우리보다 더 돈이 많고 권력이 있고 좋은 환경을 가진 사람들만 보고 부러워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보다 불우한 사람이 더 많다. 만약 내가 직장을 다니고 있으면 실업자들도 있고, 매일 아무 불편없이 걸을수 있다면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있고, 매일 하루 세끼를 아무 걱정 없이 먹고 있다면 하루 한끼도 못먹는 극빈계층의 사람이 있다. 이렇게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평범한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일은 무궁무진하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컴퓨터를 볼수 있는 눈이 있음을, 타이핑을 할수 있는 손가락이 있음을, 책을 읽을 수 있게 교육을 받을수 있었음을 감사히 생각야 할 것이다. 남들에게 보이는 인사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감사의 인사도 우리의 삶을 만족스럽게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는 큰 역할을 할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책을 읽고 그 내용에 공감을 해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책을 읽고 아무리 인사의 방법을 알게되고 인사의 중요성을 깨달아도 실제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역시 무용지물이다. 나도 책을 읽고 인사를 먼저하고 조금더 밝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 인사 잘하기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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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신성석 지음 / 에이지21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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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leaders are readers" 이전에는 몰랐는데 서양 속담인가 보다. 발음과 철자의 유사성을 이용한 속담이지만 아무런 문장이나 속담이 될 수는 없는 법. 역시 옳은 말이다^^

책의 목적은 이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 독서를 하고픈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리라.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통해 이러한 자신의 뜻을 흥미롭고 쉽게 전달하고 있다.

누구나 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대부분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가장 흔한 핑계가 “시간이 없어서..“일 것이다. 저자도 말하고 있지만 일단 TV를 없애라. 그러면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해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될것이다.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자투리시간에 책을 읽어라. 안철수 씨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승강기 안에서 책을 읽는다고 한다. 그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지하철이나 버스를 기다리거나 타면서, 약속시간이 남아 기다리게 되었을 때 등 시간은 의외로 많이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시간으로 일주일에 두권, 한달에 열권의 책을 읽는 책의 주인공..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이주에 한권정도 밖에 못읽는 나로서는 많은 충격과 자극을 받았다. 사실 나는 매일 한시간미만을 독서에 할애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이제부터라도 독서를 위한 시간을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단시간에 책의 내용을 얻기 위해서 요약본을 보는 사람도 있다.(나는  급하게 책을 읽어야 할 경우가 없어 한번도 요약본을 본적이 없다.)요약본은 읽으면 단시간에 책의 핵심 내용을 알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저자의 뜻을 완전히 파악하기는 힘들고 내용도 완벽히 이해할 수 없다. 머리말부터 시작해서 에필로그까지 한권을 책을 다 읽을때 얻는 만족감도 무시할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책을 선택하는 방법, 읽는 방법, 책 읽기의 단계등도 소개하고 있다.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을 정리하여 독서노트에 기입하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책을 집필하고.. 개인적으로는 책의 내용을 다시 정리하는데에는 타이핑하는 시간을 포함하여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여 다 읽은 책의 목록만 적고 있다. 대신 독서카페, 클럽 등에 가입하여 관련 정보를 얻기도 하고 서평이벤트에 참가하여 서평을 쓰기도 한다.(서평 쓰는 것이 그리 만만한 작업은 아니다) 나중에 책을 한 권 써보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아직은 막연한 바램뿐이다.

책에서 소개되는 책들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 인터넷 서점 보관함에 넣어 두었다. 또한 저자가 운영하는 클럽에도 가입하였다. 물론 경제,경영,자기개발 등의 분야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이 분에 관심이 없는 분들에게는 다소 맞지 않을 수도 있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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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큼의 애정
시라이시 가즈후미 지음, 노재명 옮김 / 다산책방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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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애매하다. 얼마만큼의 애정??
진정한 사랑을 하기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애정이 필요하다는 뜻인지, 얼마만큼의 애정이 우리에게 좋다는 건지 도대체 종잡을 수 없다.

애정소설이지만 그다지 가볍지 만은 않다. “우리가 실명을 했을때 우리는 실명의 공포감에서 해방된다”는 사랑에도 적용되어 “우리가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었을 때 우리는 그 사람을 잃을 공포감으로 해방된다”가 된다. 사람은 무언가를 소유하고 있으면 그것을 잃어버릴까봐 걱정한다. 오히려 그것을 잃어버렸을 때 그러한 공포감에서 해방될수 있다. 무소유의 소유인가? 마사히라가 자신을 배반한 아키라를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5년이 넘도록 후쿠오카의 같은 동네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거리에서라도 그녀를 우연히 마주치지 않으면(비록 멀리서 서로 얼굴을 바라보기만 할 뿐이지만) 그녀를 완전히 잃어버리게 될까봐 두려워서일까?

“누군가와 매일 함께 있다고 해서 서로 사랑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역으로 서로 떨어져 산다고 해도 설사 죽음으로 영원한 이별을 했다고 해도 마음속으로 상대방을 생각하는 감정이 남아 있다면 그것을 충분히 사랑할 수 있게 된다” 마사히라는 오가다 사장의 부인과의 사별, 자신과 아키라의 이별에 대한 키즈 유미히코 선생과의 대화를 통해 그녀의 진솔된 사랑과 그녀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

나는 평소 “out of sight, out of mind"를 믿어왔다. 아무리 누군가 때문에 마음아파도 몇 년동안 얼굴을 안 보게되면 그 상처는 점점 아물어져 갔다.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에서는 가능하지만 애정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고 이 소설을 읽고도 아직은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하게 되면 슬프지 아니할까? 그 사람을 영원히 보지 못해, 마주보고 이야기 할 수 없어 슬프지 아니할까? 내가 아직 진정한 사랑을 하지 못해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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