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에콰도르 미완성 교향곡
박계화 지음 / 꽃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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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로 40여년간 재직 하다가 명퇴한후에 코이카 해외봉사단을 지원한 에세이 책이다.

코이카 해외봉사단

국제협력개발단의 약자이다.

나이제한이 있는것은 아닌가 싶었는데,, 나이가 60이 넘어서도 지원가능한것도 처음 알았고, 에콰도르라는 낯선 나라에 오롯이 봉사정신으로 지원한 저자도 그 열정이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니어 코이카 해외봉사단에 합격해서 음악교사로 봉사한 이야기..

시니어라서 그런지 건강문제도 꼼꼼히 체크하는데,, 봉사하기 전에 자신의 건강관리도 아주 중요하다.

126기 코이카 일반단원 중 최연장자이지만,, 봉사에는 나이는 상관없다는 것과 봉사의 의미를 전달하려는 것이 책속에 그대로 느껴졌다. 적도에 위치한 나라 에콰도르

이 곳에는 음악교사가 없어서 음악시간도 따로 있진 않지만,, 저자의 해외봉사로 음악수업을 할수 있게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하는 모습이 사진과 글속에서 따뜻함이 전달되어졌다.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아이들과 함께 명절의 의미와 민속놀이를 하면서 달래고,,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한국알리기 수업으로 태극기를 그려보거나,,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오랜 시간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아이들을 겪었기에,,, 타국의 아이들도 수월하게 수업을 진행하고 함께 하는 모습이 세계는 하나구나! 라는 것이 느껴졌다.

봉사를 거창하게 생각하진 않는다. 그리고 꼭 젋어서 하는것만이라고도 생각지 않는다.

내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내가 가진 능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을 한다.

아주 잠깐이지만, 아동센터나 보호센터에서 봉사를 할때 내가 그들에게 주는것보다 그들이 내게 주는게 많다고 생각을 했었다. 나를 바라보는 따스한 눈빛이나 말한마디가 세상에 찌든 나를 정화시켜주는 기분이랄까?

봉사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된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알려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

우리나라 아리랑을 연주하는 아이들.

코로나로 인해서 에콰도르 교향곡이 미완성되긴 했지만,, 이를 계기로 에콰도르 미완성 교향곡이라는 글을 써서 받은 상금을 코이카에 기부하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나라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한 저자가 대단해보였다.

그들에게는 코로나 백신보다 더한 고마운 백신이 아니었을까?

시니어인생을 누구보다 보람있게 보내는 모습이 본받고 싶고, 더 늦기전에 좀더 나의 능력을 키워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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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에콰도르 미완성 교향곡
박계화 지음 / 꽃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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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인생의 제2막! 에콰도르에서의 봉사활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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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붓다, 유쾌하게 산다는 것
후지타 잇쇼 지음, 박제이 옮김 / 독개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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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 자 , 눈을 뜬 자 -붓다


불교의 기초지식이 아니라, 불교적인 배우는 법!
붓다(깨달은사람)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배우는 사람!
나이가 많아도 배움에 끈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배움 자체가 인간에게 기쁨을 주기 때문이다. 

커다란 틀만 제시해준 
인문도서 그래서붓다 유쾌하게 산다는것
구체적인 방법은 스스로 찾아야 할 것이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배움의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불교에서 수행이라고 하면 매우 고단하고 힘든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학교나 사회에서 배우는것과 달리 수행이라고 생각을 해서 어려운것이 아닐까?
불교의 지식보다는 인생을 즐겁게 사는것에 대한 이야기.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과 집을 버리고 나가서
보리수에 7일가 앉아 깨달음을 얻게 된 붓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삶을 벗어나 진실된 사는 법을 배우기 위해 배움의 길로 들어선다.
붓다의 수행하는 삶이 힘든게 아니라 배움의 기쁨으로 유쾌하게 산다는 것!
자신만의 유쾌한 삶을 이뤄보면 어떨까? 

내가 요즘에 빠져있는것은 클라이밍 인데,
떨어지고 오르기를 반복하면서 나만의 방법을 찾았던 것 같다.
떨어지면 다시 오르면 되고, 그대로 올라가면 기분좋고, 마음만큼은 정상에 오른것처럼 자유분방함을 느낀다. 

난 그저 배우는 것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결과가 좋든 나쁘건 개의치 않는다.
딱딱하고 어려운 불교가 아니라,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유쾌하게 사는 방법인 붓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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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붓다, 유쾌하게 산다는 것
후지타 잇쇼 지음, 박제이 옮김 / 독개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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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즐거움! 유쾌하게 사는것에 대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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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땅속 괴물을 물리친 용감한 막둥이 - 암산이 즐거운 전래동화 3 암산이 즐거운 전래동화 시리즈 3
정미영 지음, 고아라 그림 / 라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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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산이 즐거워지는 전래동화 시리즈

땅속 괴물을 물리친 용감한 막둥이

전래동화라는 것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구전동화인데,,

전래동화를 읽다보면 그 내용 안에서 교훈과 인생의 지혜가 들어요

전래동화 하나의 내용을 읽으면 기초 문해력를 키울수가 있어요.

논리력과 수리력을 동화를 읽음으로써 실력을 키울수가 있는데요..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데,,

책 아래쪽에 보면 단어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어요.. 책 중간중간에 암산문제와 수학의 경우에는 측정과 어림의 개념설명부터 문제까지 흐름이 쭉~ 이어져요.

단순하게 문제를 푸는 것 보다는 스토레텔링이 되어 있는 문제로 수학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어요..

책을 읽으면서 수학 문제 뿐 아니라 독해력도 키울수가 있으니 일석이조 에요..

아이에게 먼저 책을 읽게 한 다음에 , 제가 다시 한번 읽어줘요.. 아이가 읽을때는 글자에 신경을 쓰느라 내용에 집중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한번 읽어주면서 어떤 내용인지.. 읽고 난후에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함께 이야기를 해요..

요즘에 우리아이가 빠져있는 것이 속담인데, 그림과 함께 속담의 뜻이 같이 있어서 아이가 더 빨리 이해하고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낱말문제는 그림이 힌트라서 어렵지 않게 아이가 맞출수 있어요..

모르는 단어는 함께 찾아보면 되니까 어려운 단어도 어렵지 않게 배울수 있어요..

저학년 아이들은 수학계산할때 손가락을 이용해서 하는데,, 암산이 어려운데,, 국어공부와 함께 동시에 암산까지 하니까

전래동화시리즈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어린이 교재에요.

좀더 아이들의 흥미유발을 위해서 스티커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전래동화뒤에 책의 줄거리를 쓰거나,, 책을 읽고 나서 느낀점이나,,, 내용과 관련된 문제들이 있으면 그 내용을 기억하기에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독해와 암산을 함께 해결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것 같고,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한 전래동화가 주를 이룬다는 것이 더 좋았던 것 같다.

학교입학전이나, 저학년에게는 속담이나 명언,, 그리고 수학의 개념을 정립할 수 있는 딱 맞는 도서인 것 같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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