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역 7번 출구
감사와 은혜 지음 / SISO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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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형식이 독특하다.
짧고 긴글들이 책 한권을 이루고 있다.
7년간의 자신의 일상과 종교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릴때 일기는 그저 학교숙제로 의무감으로 썼었다. 나이가 들면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그저 내가 쓰고 싶은대로 쓰는 것.
오히려 자유롭게, 형식에 얽매이지 않아서 술술 써내려간다. 일기는 나의 하루를 정리하고 반성을 하기도 하고, 세월이 지나면서 나의 회고록이 될수도 있다.
어릴때 썼던 일기를 보면 나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구나.  하면서 웃음이 나기도 한다.
최근에 힘든일을 겪으면서 종교에 의지하게 되었는데, 누군가에게 위로받는것, 기댈수 있다는것 자체가 큰힘이 된다.


종교 자체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종교에 귀속되는것이 아니라 절실함을 가진 사람에게도 이 책은 큰 영감을 줄 것이다 

살면서 우여곡절도 많고, 사람에 상처를 받기도 하며, 그런 시기를 겪으면서 나의 인생도 좀더 단단해졌던것 같다. 

책의 저자는 자신의 신앙을 토대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매일 기록한 책이지만,
신앙이 없어도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삶의 아픔을 이겨내면서 나 자신도 성숙해지고, 삶 자체도 달라진다. 

생명역 7번출구
저자는 7년간의 기록으로 삶의 출구를 찾은걸까?
나도 삶에 있어서 출구의 희망의 빛을 찾고 싶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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