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가 아닌 내가 되다 - [ ]를 만든 언니들
강수연 외 지음 / 북팔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누구나가 아닌 내가 되다.





당당한 나로 살아가는 멋진 여자들의 이야기이다.

12명의 그녀들은 자신만의 철학으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다.

한명 한명 개성적이고 삶의 태도나 방식에서 터득한 부분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글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꽤 있었다.

나의 적성은 뒤로 하고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면서 겉으로는 좋은척하면서 매일 인터넷의 구직광고를 들락거렸다.

어럼풋이 내가 하고 싶다고 생각 했던일은 안정적이지도 못할 뿐 아니라 부모님과 주에서 왜? 라는 눈치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속으로 감추고 다녔다. 그러다보니 위장병과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증이 생겼다.

사태의 심각성으로 회사른 퇴사한후 집에서 쉬면서 여행도 다니고, 글도 끄적이고 그림도 그렸다. 내 인생에서 그때가 최고의 힐링이었던 것 같다.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것은 동화작가였다. 글쓰는것을 좋아해서 좀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었다. 그 꿈도 결혼후에 잠시 접고 있다. 내성적인 내가 학교에서 아이들과 수업을 했었는데, 처음 수업할 때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나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다들 놀란다. 

나도 모르는 내안에 숨겨진 모습이 있는것 같다. 지금은 다시 내 꿈을 향해서 도전중이다.

어떤 일에 실패했다고 해서 좌절하진 않는다. 난 사람이란 소중한 인연을 만났고 인생의 경험을 했다.

내안의 틀을 깨고 정말 내가 원하는게 뭔지

더 늦기전에 시작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나이는 숫자일 뿐.



누구가 아닌 나로

멋지게 자신만의 인생을 사는 12명의 여자들의 에세이~~~



그녀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자!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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