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와 골디 (# 장르소설 # 로저와골디)

로저와 골디
임동일 지음 / e모션북스 / 2020년 1월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나는 영화가 있었다.

우리 아들이 좋이하는 월-E

인간을 대신해서 어렵고 힘든일을 하는

인공지능로봇

그들에게 인간의 감정이란건

무의미한 쓸모없는것일까?

4차혁명의시대. AI시대가 오면서, 인간의 설 자리는 점차 없어지고 있다.

감정노동이란 직업에서도 로봇이 해주고

인간세계에 로봇. 인공지능이 대체해서 인간을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인간의 편리함으로 만든 로봇들이

인간의 자리를 차지하고 인간위에서 군림하는 세상이 오느것은 아닐까?

월-E라는 영화를 보면

지구의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로봇이지만, 고전영화를 보면서 감성에 빠지는 모습을 보인다

인간은 황페해진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을 찾지만 월E는 인간이 버린 지구의 쓰레기를 치우면서 희망을 가지고 산다

이브와 함께 그들이 희망 식물을 찾아내고

그 둘이 고전음악 맞춰서 춤추는 모습.

로저와 골디를 읽으면서 월E와 이브가 생각이 났다.

인간은 잔혹하지 않다고 믿는 로저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고 믿는 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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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로봇이 다 틀린말은 아니다.

인간은 선함과 악함 두가지 양면성을 갖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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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점에선가

인간이 로봇화 되고

로봇이 인간화 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로봇이 인간에 의해서 움직이는것이 아니라 감정에 따라서 행동하고 말한다면 삭막한 세상에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단순한 SF 장르소설 이기보다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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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