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 GPT에 대한 관심이 세계으로 뜨겁습니다. 언론에서는 챗 GPT에 대한 기사를 계속해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인지 Al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고공 행진을 하고 있고요. 여러 유명 기업의 CEO들은 이런 흐름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챗 GPT와 경쟁할 수 있는, 더 똑똑하고 제대로 작동하는 AI를 개발하고 홍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챗 GPT는 대중들에게도 큰 영향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실제 인간과 대조하여 어느 정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덕에 이제는 전문가들 뿐만 아니 라 일반인들이 일상 속의 잡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분명 변화의 기점에 있습니다.
이 책은 농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상상텃밭'의 CTO이기도 한 저자가, 챗 GPT의 등장으로 화두가 된 특이점을 이야기하며, 실제 챗 GPT를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일들과 구체적인 활용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1권인 "마침내 찾아온 특이점"은 챗 GPT를 포함한 인공지능이 우리 삶속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나타나는 변화들과 현상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AI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지는 기술적 특이검을 지나면, 여러가지 직업이 사라지는 동시에 새롭게 탄생할 수 있습니다. GPT는 NLP라는, 자연어처리기술을 가지고 있기에, 인간의 자연적인 언어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습니다. 첫 GPT가 생산해내는 자연스러운 문장은 바로 이런 기술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지금의 기술 수준만으로도 특정 분야의 업무처리가 가능해지는 동시에 한계도 생겨납니다. GPT자체가 새롭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된 것은 아니니까요. 이렇게 저자가 설명하는 구체적인 챗 GPT 활용 사례들을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챗 GPT의 능력과 한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책이 GPT에 대한 소개였다면, 두 번째 책인 " GPT 노마드의 탄생"은 챗 GPT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프롬프트", "어텐션"과 같은 챗 GPT를 설명할 때 따라나오는 주요 용어들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면서도, 챗 GPT를 활용해서 코딩을 짜는 방법, 그림을 그리는데 활용하는 방법, 실무 소프트웨어와 함께 활용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에 독자들이 책을 읽으며 GPT를 직접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책을 통해서 챗 GPT를 학습시킬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게 되었고, 제가 분석하고 투자하고 싶은 기업의 보고서와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챗GPT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책을 읽으며 관심 분야에 직접 챗 GPT를 활용해볼 수 있다는 점이 뭐니 뭐니해도 이 책의 강점입니다.
다가올 구체적인 미래상은 우리가 확신할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기술적 특이점을 넘어서 뛰어난 인공지능을 개발한 기업이 세계를 주름잡을 수 있다는 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챗 GPT를 통해 AI에 대한 이해를 넓히면 삶의 변화의 흐름을 좇는 동시에 투자자의 시각에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고, 변화하는 세상을 마냥 두려운 마음으로 바라보지 않아도 됩니다. 그 흐름에 오히려 몸을 맡길 수 있으니까요. 인공지능 기술과 가능성 그에 따른 다양한 활용법 그리고 현재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한계들에 대해 관심이 있는 교양인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 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기술이라서 멀게만 느껴겼던 챗 GPT가 어느새 가까이 그리고 쉽게 다가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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