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도서제공 이 책은 출판사(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이 책의 저자는 시인이자 교도관, 그리고 교정 상담사라는 이채로운 이력을 지녔습니다. 사회의 가장 어둡고 차가운 공간인 교도소에서 참혹한 죄와 악의를 매일 직면하며 그곳에서의 이야기를 써 내려갑니다.-저자는 사람들의 죄를 미화하거나 범죄자에게 면죄부를 주지 않습니다.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타인을 쉽게 단정 짓고 외면해 버리는 세상의 냉소에 가담하지도 않죠."나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대신 사람은 언제든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을 믿는다."누구든 삶에서 가장 어두운 순간과 흘려보낼 수 없는 기억이 존재하며, 어떻게 매듭지어야 할지 알지 못하는 심연들을 마주하게 됩니다.저자가 마주한 이들 역시 슬픔과 수치심에 갇혀 스스로를 향해 끊임없이 돌을 던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상담을 통해 바란 것은 그저 그들이 그 돌을 내려놓는 것이었죠.이 책은 단순히 담장 안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후회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다가옵니다. 지나온 힘겨운 시간들을 패배처럼 느끼며 스스로에게 마음의 돌을 던지고 있다면, 이 책 속의 나지막한 위로가 깊은 울림을 전해줄 것 같습니다."너도 이제는 돌을 내려놓아도 괜찮다고, 네 삶에는 이제 아름다운 행간이 있을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