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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기업과 함께 가라 - 앞으로 10년, 김영익의 투자 법칙
김영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저자는 현재 투자자문사에 근무하지만, 과거에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면서 주식시장의 거시적 흐름을 여러 번 정확하게 맞춰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의 제목처럼 향후 2,3년내에 주가지수 3,000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그 주장에 대한 여러 가지 근거를 들어 주장하고 있는데, 선진국인 G7외에 Next 13으로의 경제적 헤게모니 이동, 즉, 인구구조로 볼 때 성장 안정화 및 노후화된 G7의 구조상 과거처럼 드라마틱한 경제성장은 꿈꾸기 힘들다는 것이며, 거시적 측면으로 볼 때 일리있는 주장인 것 같다. 과연 그 시기가 언제쯤 도래하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기후 변화와 신 에너지, 재생에너지 사업, 제일모직이나 현대중공업을 예시로든 산업간 기업간 컨버전스 등을 통해 앞으로는 새로운 경제구조와 기업의 전통적인 사업구조가 변할것이며, 변하고 있다는 사실은 향후 경제구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사람이나 ETF에 투자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주가지수와 개별기업의 주가는 상관관계가 적을 수 도 있으므로, 의미가 적다고 생각되지만, 대세 상승장에서는 누가나 낙관적으로 기업의 주가를 예상하기 때문에, 개별기업의 주가도 동반 상승할 수 있는 흐름이 올 수도 있을꺼라 생각된다.
단순히 통계적, 수학적 기법만을 사용하지 않고, 주식시장에서 겪어왔던 대세를 판단하는 저자의
시각을 통해서 향후 주가지수 3,000이 도달할때쯤 가장성공 가능성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주식투자 방법중의 하나인 것 같다.